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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용문사의 도랑물과 은행나무에 마음이 내려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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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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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용문사의 도랑물과 은행나무에 마음이 내려앉다 2024.9.17.화 추석날에 다녀온 용문사의 풍경들을 펼치며 그날의 동선을 다시 그려 봅니다. 특히나 돋보이는 철철 급하게 흘러내리는 도랑물과 우람한 은행나무는 여러번 다녀와 보았어도 볼때마다 언제나 새로운걸요. 일상에 찌든 마음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의 삶으로 갑니다. 지금부터 17일 추석날, 용문사의 이모저모를 감상해 보실까요? 용문사 용문사(龍門寺)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양평군 용문면의 용문산 자락에 있다. 조선 세종 29년인 1447년에 세종의 둘째 왕자인 수양대군이 어머니인 소헌왕후 심씨를 위해 보전을 다시 지었다. 수양대군은 왕이 된 뒤 왕명으로 용문사를 중수하도록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후 여러 차례 중창했으나, 대한제국 순종이 왕위에 오른 1907년에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의병 운동이 일어나면서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워버렸다. 1909년부터 차츰 중건하여 남아 있는 건물은 대부분 현대에 새로 지어진 것들이다. 1907년(융희 1)에 일본군의 병화로 전건물이 소실된 것을 당시의 주지 취운(翠雲)이 소규모로 재건하여 유지해 오던 중 그마저 6 ·25전쟁 때 파괴되어 3칸의 대웅전과 관음전·산령각(山靈閣)·종각·요사(寮舍) 등만 남게 되었다. 1982년부터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절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선 전기의 정지국사(正智國師)부도 및 정지국사탑비가 있다. 부도와 탑비는 함께 보물 제531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경내에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서 있는데, 이는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문산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관광객들 一柱門(일주문) 龍門山龍門寺(용문산용문사) 丙寅孟秋(병인맹추, 1986년 9월) 一中 金忠顯(일중 김충현, 1921~2006) 용문사의 두 가지 특별한 것은 바로 하나는 천연기념물 용문사 은행나무와 다른 하나는 일주문에서 사천왕문앞 해탈교까지 이르는 도로옆으로 흐르는 도랑물 수로이다. 龍門八景(용문팔경) 其一(기일) 龍門寺曉鍾(용문사효종) - 용문사 새벽 종소리 北寺長鳴祭佛鍾(북사장명제불종) - 북쪽 절에는 예를 올리는 종소리 길게 울리며 醒來萬像曙光濃(성래만상서광농) - 잠 깨어 보니 만가지 형상은 새벽빛이 짙구나 疎星点点風廻樹(소성점점풍회수) - 별들은 여기저기 보이고 바람은 나무숲을 감돌고 肅霧沉沉月在峰(숙무침침월재봉) - 새벽안게 자욱한데 산봉우리에 달만 걸쳐있네 謙齋 梁昌錫(겸재 양창석) 作(작), 野隱 洪正杓 解譯(야은 홍정포 해역), 양평군 용문면 謹竪(근수) 사천왕문 바로앞 해탈교 四天王門(사천왕문) 사천왕문을 지나서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중생들이 오르 내리고 있다 범종루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楊平 龍門寺 銀杏나무, Ginkgo Tree), 천연기념물 30호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 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 이상에 해당하는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 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정미년(1907)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만은 화를 면했으며,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용문사 안내도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가르친다는 말이다 慈悲無敵(자비무적) 一中居士(일중거사 김충현) 불교 사상 가운데 자비무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서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상대를 미워하지 않는 자비로운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자비한 마음에는 적이 없습니다. _혜민 두 손 모아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출처 :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대웅전 大雄殿 柱聯(대웅전 주련) 佛身充於滿法界(불신충어만법계) - 부처님은 온 법계에 가득하게 계시며 普現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 항상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나시네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불주) - 인연따라 다다라서 두루 보살펴 주시고 而恒處叉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 그리고 모든 곳에 지혜 베풀어주시네 (左)대세지보살, (中)석가모니불, (右)관세음보살 최근에 조성한 석조약사여래좌상(石造藥師如來坐像) 대웅전과 지장전 사이에 조성, 왼손에 약봉지를 들고 연화좌에 앉아 계신다 분꽃 분꽃 /김용옥 한여름 해질녘이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순아, 분꽃 피는구나. 저녁밥 지어야겠다." 쌀 씻어 밥 안치는 소리가 들렸다 분꽃에선 어머니의 코티분 냄새가 난다 달짝지근히 밥 익는 냄새가 난다 분꽃은 해질 무렵부터 꽃이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그래서 영어 이름이 ‘오후 네시꽃(Four-O’clock)’이다. 흐리든 맑든 날씨와 상관없이 오후 4∼5시경이면 어김없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오후4시 알람 시계꽃’인 셈이다. 시계가 흔치 않은 시절, 분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머니들은 저녁을 준비했다고 한다. 김용옥 시인의 ‘분꽃’에서 보듯, 우리 어머니들은 분꽃이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하는 것을 신호로 저녁밥을 준비했다고 한다. 분꽃은 그 옛날 ‘코티분’과 더불어 ‘저녁밥’ 등 여러 모로 우리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꽃이다. *글: 문화일보에서 일부발췌(정충신 선임기자) 대웅전앞 두 석등(石燈) 대웅전앞에서 바라본 삼층석탑(三層石塔) 金薌院(금향원) * 薌(곡식 냄새, 향기 향자) 沙門正修(사문정수) 금향(金薌 -금으로 입힌 향기)한 약사여래부처님(藥師如來佛) 메뚜기도 산책 나왔군 목백일홍(배롱나무) 금송화 봉숭아꽃 코스모스꽃 철철철 흘러 내려가는 용문사 도랑물 용문사 흔들다리 내려오다 도랑물에 발도 담궈보았다. 페튜니아 Petunia 꽃(꽃말:마음의 평화) 당신과 함께 있으면 편안(행복)해 집니다. 페튜니아라는 이름은 남미 원주민들이 이 꽃이 담배꽃을 닮았다고 ‘페튠(담배라는 뜻)’이라고 부른 데서 붙었다고 해요. 화단나팔꽃이라고도 부르는데, 북한에서는 애기나팔꽃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튜니아는 밤이 되면 신선하고도 독특한 향기를 내뿜는다고 하는데 모기 같은 벌레들은 이 향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용문사 입구 인공폭포에서 사진놀이도 즐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호랑이의 모형을 뒤로 하고 첫번째 붐비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곤 오후 1시30분 홈으로 출발이다. 2024년 추석날 9웛 17일 양평군 양동면 소재 옛 양평공원묘원, 별그리다에서 성묘를 마치고 귀가중 들린 용문산 용문사 탐방기를 마칩니다. 귀가땐 교통체증으로 홈까지 3시간 30분 소요로 어둡기전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 김영희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1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旅(記)行作家님!!!
"秋夕`날"에  省墓를 마치시고,"龍門寺"를 觀覽하셨군`如..
 精誠으로 擔아주신 作品을,즐感하오며 眞心으로 感謝옵니다..
"龍門寺"의 이募`저募를 感하며,"銀杏나무"의 健在함에 感動하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법구경"을,佛弟子인 本人의 가슴속에 銘心하며..
 健在하신 "郎君"님도,방갑게 만나봅니다요!"김영희"샘님!늘,健安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늦게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남기신 정성에 오늘도 감사드리며
안박사님의 건강과 행복이 오래도록
곁에 머물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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