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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02-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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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이 영화는 유쾌하다

영화를 많이 보다가 보면 영화가 꼭 진한 감동을 주거나

교훈이나 깨달음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일찍 알게 된다.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가벼움과 웃음을 주는 영화를 만날 때,

유쾌하고 통쾌한 느낌만으로도

영화는 영화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 생각된다.

 

깊은 여운이 남아 생각하지 않아도 좋고

영화가 끝난 후 영상이 자꾸 떠오르지 않아도 된다

그저 웃고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평점을 가득주고 싶은

그런 영화이다

 

제목은 거부감이 느껴져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반전이다 너무 웃겨서 좋았다

 

누가 나를 한자리에서 이토록 웃기게 할 수 있겠는가?

 

액션을 겸비한 코믹영화이다

액션이 이렇게 웃기게 느껴 질수도 있구나 생각한 영화

 

세상에 어떤 직업이 마냥 편하기만 하겠는가마는

경찰도 쉬운 직업은 아닌 듯싶다.

경찰뿐이겠는가

치킨집도 샐러리맨도 봉급을 그냥 받지 않는다

일하면서 열심히 즐겁게 사는 직장인들을 응원해주고 싶다

 

해체위기에 처한 고반장 팀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 수사를 한다

낮에는 수원갈비치킨 장사를 하고 밤에는 잠복수사

다양한 성격의 팀원들이 수사 중에 펼치는 행동과 대사가 한층 웃음을 선사한다

일부분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서민의 삶을 풍자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있지만

이 영화의 대부분 코믹대사, 코믹연기가 우세하다

 

사람이 머리 싸매고 세상 짐 다 짊어진 사람인양 죽상으로

무겁게 고뇌할 필요가 없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희망을 보는 사람은 언제나 빛을 보고 긍정을 말하고

어둠을 보는 사람은 어둠의 그림자를 보며 살게 마련이다

때로는 좀 가볍게, 어둠의 표정에서 걷어내고 활짝 웃으면 어떨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사는 게 너무 슬프거나 가슴 아플 때

타인으로 인하여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영화 속 고반장 처럼 승진도 안 되고 남들 보기에 창피하고 울고 싶을 때

마음을 덜어내고 그저 웃고 싶으면

이 영화를 보면 된다.

 

영화 속에서 고반장보다 한참 아랫사람인 강력반 반장이 먼저 승진하여

거들먹거리며 고기를 사준다고 마약반 팀원들 오라고 하는데

고반장 먼저 따라 나선다

그냥 웃겼다

 

그 이후에도 같은 맥락의 장면이 있는데 강력반

반장에서 과장이 된 사람에게 장난스럽게 넙죽 절까지 한다

너무 웃긴 장면이었지만 난 그 장면을 보면서

배웠다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바로 저것이다

휘어지는 곡선의 모습,

정말 멋진 사람은 자기가 낮은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정말 잘난 사람은 거들먹거리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기를 바라지만 역시, 너무 철저하고 완벽한 인간은

인정 없고 불편하다 고반장처럼 드문드문 사람 냄새가 나고

허점투성이가 편하다

결국 그런 사람이 강력반 반장을 뛰어넘어 경찰청장이 될 때 통쾌했다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생길을 걸어간다

미래를 알지 못하는 삶 가운데 희로애락의 사건들이 영화처럼 전개되고

수없이 만나는 다양한 성격의 인연과 악연을 겪으며 수시로

심중이 열리고 닫히기도 한다

 

희극을 쓰든 비극을 쓰든 내 인생이 해피엔딩 이기를 바란다면

그저 초연하게 욕심과 바쁨을 내려놓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말이다

 

고반장은 경찰 정지 먹은 것 한고비를 넘기고 괜찮다. 괜찮다 위로하는 아내에게

차마 퇴직금 날렸다는 말은 못하고 마냥 우는데

산넘어 산, 인생이 이러하다

 

첫 마음으로 세워놓은 목표를 향한 열정 또는 바램이 아무리 간절해도

큰 고민은 작은 고민을 덮는 게 인생이므로

지금 우리가 무섭다고 생각하며 바라보는 파도는 어쩌면 장차 미래에 닥쳐올 쓰나미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고민도 아닌 고민을 붙잡고 울고불고 하느니 더 큰 고민이 닥치기 전

지금 우리의 웃음이 건강하도록,

그때가 좋았다. 라고 후회하는 미련한 과거형이 되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은 즐거운 영화보고 마냥 웃기를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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