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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5-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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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소유한 것이 무엇인들 빌린 것이 아니겠는가?

임금은 백성에게 힘을 빌려 존귀하고 부유해지며,

신하는 임금에게 권세를 빌려 총애를 받고 귀해지는 것이다.

―이곡, 『말을 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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