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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난한 집에서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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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6-03 16:18

본문

가난한 집에서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가난한 여자가 예쁘게 머리를 빗네.

못난 선비가 늘그막에 도를 들었으니,

그저 졸렬함으로 자신을 닦고자 하네.

―소식, 『가난한 집에서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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