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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네가 열고 들어온 문은 한 때 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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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4-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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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라.

지금 네가 열고 들어온 문이

한때는 다 벽이었다는 걸.

쉽게 열리는 문은

쉽게 닫히는 법.

들어올 땐 좁지만

나갈 땐 넓은 거란다.

집도 사람도 생각의 그릇만큼

넓어지고 깊어지느니

처음 문을 열 때의 그 떨림으로

늘 네 집의 창문을 넓혀라.

그리고 창가에 앉아 바라보라.

세상의 모든 집에 창문이 있는 것은

바깥 풍경을 내다보기보다

그 빛으로 자신을 비추기 위함이니

.

.

.

 

고두현 시, <처음 출근하는 이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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