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으로 가는 길을 내 곁에게 물으니 > 책속의 책

내 곁이 내 곁을 찾아와 내 곁으로 가는 길을 내 곁에게 물으니

그런 길은 이미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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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눈먼 지 오래이고

그리움은 손가락이 뜨겁거나 발바닥이 두텁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현국 <낯선 문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