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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에게 물은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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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19-11-14 16:03

본문

사랑은 낡은 지갑과 같아서 길들인 흔적이
진할수록 조금씩 제 안이 패어간다
자주 꺼내보다 보면 사랑은 그냥 습관이지만
가장 부대낀 날들 먼저 해져가다가
마침내 제 신분을 잊게 된다
사랑이 이처럼 떠돈다

<사랑이 이처럼>/ 윤성택


바람이 불 때 나뭇잎들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겠더냐? 당신도 나에게 그렇게 왔다

<사랑의 뼈들> / 김수상



앉았다
날아오르고
또 어느 꽃 위에 앉아
기억의 손가락을 기다리는

이것은
나비


<사랑의 흔적> / 방민호



무릇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해가 뜨는 동해에
그 바다를 향해 웅크린 산줄기에
사랑한다는 약속 새기지 마라


<사랑의 약속> / 정일근


당신을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 여겨 봐두었지
날 사랑하는만큼
당신을 파먹어야 하니까


<내 사랑> 전윤호 

물고기에게 물은 어떤 맛일까
사랑과 죽음이 겹쳐서 꿈만 같은 일이 된다면
물고기의 물 없는 자유는 어디로 흘러갈까


나의 하루는 / 이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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