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꽃들이 진다 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네 > 책속의 책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책속의 책

  • HOME
  • 지혜의 향기
  • 책속의 책

 

, 소설, 광고, 영화 등에서 감명깊게 본 짧은 문안, 대사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저 꽃들이 진다 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03-29 20:41

본문

·

·

·

늦었다. 너무, 늦었다.

지친 잎들이 붉은 얼굴로 나를 뛰어 내렸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네.

꿈에 조차 볼 수 없던 것이 만개였으니,

모든 꽃들이 결국 지고 마는 것이라 해도

나는 받아들이려네.

 

세상의 뒷마당 한 구석에 얕게 내렸던

나무 뿌리 뻐근하게 힘을 주는 동안만이라도

순간만이라도

 

이성목 시, <, 무화과나무를 찾아서> 중에서

 

추천2

댓글목록

Total 283건 4 페이지
책속의 책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3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 11-08
132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 09-01
131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5-13
130 소설 및 수필 추억의작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27
129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 02-19
128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7
127 소설 및 수필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 01-31
126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4-23
125 소설 및 수필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 10-31
12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 01-29
123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1 11-25
122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18
121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2 07-15
120 소설 및 수필 추억의작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6-15
119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2 10-31
118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4-25
117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 03-13
116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 02-19
115 소설 및 수필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1 01-29
11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 01-30
113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4-11
112 소설 및 수필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1 12-10
111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 10-07
110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1 11-08
109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 02-19
108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1 01-03
107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 11-25
106 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 05-05
105 기타 그린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1 01-02
10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2 01-30
103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 10-07
102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 11-14
101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 02-06
100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 10-15
99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1 10-15
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2 11-24
97 소설 및 수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2 01-20
96 소설 및 수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2 01-27
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2 09-12
열람중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2 03-29
93 소설 및 수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2 01-31
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2 01-18
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2 02-19
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11-20
89 하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8-07
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 06-11
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2 03-09
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2 01-15
8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 11-13
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09-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