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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광고, 영화 등에서 감명깊게 본 짧은 문안, 대사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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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5회 작성일 24-07-05 15:40

본문

친구에게 

이해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 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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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선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해인시인 제4시집 시간의 얼굴에서

친구에게 라는 제목의 시한편을 읽으며
언제나 변함없이 다정한 나무 한그루와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교감을 나누는 내용중에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나는 바다만큼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이란 내용 속에서
나무라는 친구와 다정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많이 좋아서
한편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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