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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안 시인을 3월의 초대시인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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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86회 작성일 16-02-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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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초대시인으로 김두안 시인을 모십니다

 

<김두안 시인 약력>

 

1965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 출생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2010년 중봉조헌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 『달의 아가미』.

 

 

김두안 시는 힘이 세다. 시에서 바람이 인다. 그는 뻘에 걸린 배를 등으로 밀어 본 사람이다. 상체의 힘에 의존하여 손으로 배를 밀 때의 한계를 체득한 사람이다. 시 밑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시를 밀 줄 아는 사람이다. 뚝심 센 그의 시 편편 곳곳에 새순 같은 섬세한 눈빛 돋아 감탄이 절로 난다. "비늘 벗겨진 자리 그물 무늬 선명하다."라고 민어를 노래하기도 하고, "날개는 허공을 얼마나 접었다 폈을까."라고 나비를 노래하기도 한다. 그는 길에서 물기를 만난다. 그 물기는 세파의 피처럼 붉고, 먼 고향의 밤처럼 검다. 그 물기들은 자작자작 그의 마음 밭에서 세월로 익어 '슬픔의 탄력'으로 빛난다. 그의 가슴에 그득 내재되어 있는 서정의 바다가 한없이 부럽다. 머지않아 그의 시들이 활화산처럼 분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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