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시인을 시마을 6월의 초대시인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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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76회 작성일 17-06-02 10:59본문
시마을 2017년 6월의 초대시인으로 박정원 시인을 모십니다.
박정원 시인은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고, 1998년『시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시집으로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롭다』, 『꽃은 피다』, 『내 마음속에 한 사람이』,
『고드름』, 『뼈 없는 뼈』, 『꽃불』을 발간하였으며,
제7회 ‘시인정신작가상’과 제10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다음 카페에 ‘함께하는 시인들’을 운영하면서 ‘함시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섯 번째 시집 『고드름』에서 정호승 시인이 “박정원은 물의 시인이다”라고 규정한 바 있는데
여섯 번째 시집 『뼈 없는 뼈』에서도 황상순 시인이 ‘물의 시인’이라 평한 바 있습니다.
시인은 전통 시의 문법과 실험시의 새로움 사이에서 길항하면서
열거와 병치, 패러디, 행 걸침 등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치고 있는 등
시단에서는 시인을 일컬어 《물의 시인》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시인과 함께 푸른 6월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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