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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마을 문학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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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5회 작성일 18-1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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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시대에 걸맞게 대중성을 확보 할 수 있으면서도 현대성이 가미된 작품을 발굴하여 문학이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과 문학의 저변확대 취지로 2005년부터 시행된 시마을문학상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마을은 시문학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할 것이며 좋은 시를 쓰는 좋은 시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창작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마을 문학상 수상작은 지난 1년간(2017.10~18.9) 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 중에서 선정된 월단위 이달의 우수작(최우수작 및 우수작)‘전체를 본심 대상으로 하여 선정하였으며, 기 수상자및 본인이 삭제한 작품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018년 시마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나의 마감법을 쓰신 이규환(창동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금상에는 그믐밤님의성냥팔이소녀처럼, 자운영꽃부리님의채련-연꽃을 꺾다,자운0님의 「마침내 폐허」, 은상에는 동피랑님의 바지게, 민낯님의달팽이 기지국, 형식2님의봄감기, 동상에는 잡초인님의목도장추영탑님의 조의제문낮하공님의 낭떠러지를 붙잡고 있는 조그만 손들이기혁님의단정한 좌표모모는소녀님의 페르마 점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문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수상기념패가 전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1() 시마을 송년문학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정진하여 우리나라 문단의 대들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문학을 사랑하는 시마을 문우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 상

 

나의 마감법 / 창동교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7572&sfl=wr_subject&stx=%EB%82%98%EC%9D%98+%EB%A7%88%EA%B0%90%EB%B2%95&sop=and

     

금 상

 

성냥팔이소녀처럼 / 그믐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5220&sfl=wr_subject&stx=%EC%84%B1%EB%83%A5%ED%8C%94%EC%9D%B4&sop=and


채련 -연꽃을 꺾다 / 자운영꽃부리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31732&sfl=wr_name%2C1&stx=%EC%9E%90%EC%9A%B4%EC%98%81%EA%BD%83%EB%B6%80%EB%A6%AC&sop=and


마침내 폐허 / 자운0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7292&sfl=wr_subject&stx=%EB%A7%88%EC%B9%A8%EB%82%B4&sop=and

   

      

은 상

 

바지게 / 동피랑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7369&sfl=wr_subject&stx=%EB%B0%94%EC%A7%80%EA%B2%8C&sop=and

     

달팽이 기지국 / 민낯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7730&sfl=wr_subject&stx=%EB%8B%AC%ED%8C%BD%EC%9D%B4+%EA%B8%B0%EC%A7%80%EA%B5%AD&sop=and 

 

봄감기 / 형식2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8238&sfl=wr_subject&stx=%EB%B4%84%EA%B0%90%EA%B8%B0&sop=and 


 

동 상

 

목도장 / 잡초인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4574&sfl=wr_subject&stx=%EB%AA%A9%EB%8F%84%EC%9E%A5&sop=and

      

조의제문 / 추영탑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31030&sfl=wr_subject&stx=%EC%A1%B0%EC%9D%98%EC%A0%9C%EB%AC%B8&sop=and

 

낭떠러지를 붙잡고 있는 조그만 손들 / 낮하공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31527&sfl=wr_subject&stx=%EB%82%AD%EB%96%A0%EB%9F%AC%EC%A7%80&sop=and

 

단정한 좌표 / 이기혁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27688&sfl=wr_subject&stx=%EB%8B%A8%EC%A0%95%ED%95%9C&sop=and

      

페르마 점/ 모모는소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2&wr_id=31407&sfl=wr_subject&stx=%ED%8E%98%EB%A5%B4%EB%A7%88&sop=and



  <시마을문학상 심사평>

 

2018시마을문학상본심에 오른 작품들을 읽으면서, 다채로운 시의 목소리와 가능성이 조성된 둘레를 걸어볼 수 있었다. 작품마다 꽉 쥐고 놓지 않으려는 것들이, 결국 시를 통해 지켜내고 싶은 것들이 아닐까 하면서 말이다. 수확이 큰 심사였다고 먼저 말하고 싶다.

 

먼저 동상으로 선정된 목도장, 조의제문(弔義帝文), 낭떠러지를 붙잡고 있는 조그만 손들, 단정한 좌표, 페르마 점은 모두 시 안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점유하며 말하고자 하는 것을 향해 밀도 있게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돋보였고 그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시에서 새롭게 설정한 것에 대해, 얼마나 자유로우며 그와 동시에 책임감 있게 풀어나가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돌입했을 때, 아쉬운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은상 수상작인 바지게는 촘촘하게 수놓아진 문장들을 따라 읽는 재미가 일품이었다. 소재에 함몰되지 않고 자유롭고도 신중하게 목소리를 내려는 차분함이 개성으로 느껴졌다. 달팽이의 시점에서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자기 목소리를 드러낸 달팽이 기지국과 군더더기 없는 언어 운용으로 봄의 낯선 표정을 포착해 그려낸 봄 감기도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나의 마감법, 성냥팔이 소녀처럼, 채련연꽃을 꺾다, 「마침내 폐허」를 두고 다시 작품을 면밀히 읽어나갔다. 심사숙고 끝에 금상으로 선정한 채련연꽃을 꺾다」은 시 한 편이 마치 한 송이의 꽃을 일궈 피워내는 듯한 정교하고도 섬세한 흐름이 느껴져 매력적이었다. 첫사랑의 정서를 기저에 둔 채련(초련)’의 이름으로 한 편의 시를 풀어내는 솜씨가 믿음직스러웠다. “휘파람 소리가 내게로 왔다는 문장으로 끝나는 이 시가 결코 끝나지 않았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은, 이 작품이 피워 올린 특별하고 애틋한 감수성의 긴 여운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또 다른 금상에 선정한 성냥팔이 소녀처럼, 당찬 목소리와 되묻는 방식의 문장이 길어 올린 긴장감이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신앙을 버리고 고양이를 키우렴이라는 문장의 반복이, 시 안에서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내는 솜씨로 작용되었다. 무엇보다도 작품에서부터 자유로워 보이는 목소리들이 흡입력 있게 다가왔다. “너도 가끔은 슬퍼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는 이 작품이, 결국 읽는 이에게로 하여금 새로운 균열을 만드는 화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신선한 화법에는 아마 용기가 필요했으리란 생각을 덧붙이게 된다. 하지만 그 용기를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었음을 밝힌다.

「마침내 폐허」는 오랫동안 시를 음미하게 하는 수작(秀作)이었다. ‘빈집어느 기울어진 가문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뼈대 있는 고서로 읽어내는 화자의 인식의 변화가 미더웠다. ‘시적 낯설기란 단순히 묘사의 새로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 존재 심연까지 꿰뚫어볼 수 있는 관찰력이 동반되어야만 시적 낯설기는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침내, 폐허」는 예사롭지 않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네 편의 작품 모두 저마다의 개성으로 견고하게 다져진 작품이었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가장 자기의 내밀한 목소리를 내고자 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나의 마감법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쓴다라는 행위로부터 자기 세계를 치열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생동감 있는 장면들로 표현해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연과 연 사이에 생기는 독특한 낙차가 시를 읽어가는 데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은유되고 있는 쓰는나의 모습이 깊고 풍부한 자기 세계의 탐색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여겨져 적지 않은 신뢰감을 준다. 어떤 선언으로 읽히기도 하는 이 작품이 포물선은 알아도/비거리를 모르는 선수같이여겨졌던 자신의 다음 국면을 새롭게 제시한다. 그것을 가능성으로 해석해볼 수 있어서, 고심 끝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종이배를 접고 모자라고 우겨볼 수 있는 그 내부에는 상처로 가득하겠지만, 때론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 시를 통해 읽는 이는 위로를 받거나 다음으로 나아가 볼 수 있는 투시력을 갖게 된다. 표면에 맺힌 의미를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게 만든, 이 작품의 생동감에 잠시 사로잡힐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심사의 기쁜 일이기도 하였다.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그럼에도 시가 흠뻑 쥐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자 삶을 버텨낼 수 있는 안간힘이 아닐까 묻게 된다. 더불어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정진을 진심으로 빈다. 그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시가 당신을 베끼는 데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심사위원: 고영(시인), 서윤후(시인, )

      

     

고영시인 약력

2003현대시등단

2004, 2008 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기금 받음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너라는 벼락을 맞았다』『딸꾹질의 사이학

현재 시인동네발행인

      

서윤후시인 약력

2009현대시등단.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산문집 방과 후 지구

19회 박인환문학상 수상

 

 

시마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나의 마감법

 

이규환

 

 

서투른 게 보고 싶다면

종이배를 접어줄게

접어놓고 모자라고 우겨줄게

처음부터 모자를 접고 싶었다고

진화하는 것은 서투른 완성

펼쳐보진 마

상처투성인 흔적만 있으니

 

모든 드라마가 로맨스를 허용해도

나의 로맨스는 드라마를 허용 안 해

극적인 마감은 내 것이 아니야

삐딱하게 웃어줄게

구부정한 자세로 늙어가는 모자처럼

종이배도 그늘에서 익어가지

 

마감이 완벽하다면 종이컵

모양은 둥근 걸로 하자

모자라고 우길 수 있어야 하니까

엎어놓으면 모자가 되고

귀나 입을 막으면 전화기가 돼

 

종이컵이 무방비상태라면

젖어서 뭉개지는 것과 같겠지만

아주 냉정하게 아주 태연하게

액체를 담고 서 있지

정교한 마감으로 뭔가를 우기고 있을지 몰라도

 

젖지 않는다면

접지 않는다면

아주 완벽하지 안 그래?

 

종이컵에 액체 말고 무언가를 담는다면

보이지 않는 것이 좋겠어

이를테면 목소리지

최선을 다해 출력하는 확성기처럼

포물선은 알아도

비거리를 모르는 선수같이

 

천천히 당겼던 손끝과

팽팽해서 흔들릴 수 없던 시간을

 

 

    

[이 게시물은 시마을님에 의해 2020-11-10 14:29:43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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