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홈페이지 재개편으로 중단되었던 <시와 이미지의 만남>에 참여해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의 이미지로 사유가 다른 여러 편의 시를 만난 다는 것은 즐거운 배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와 이미지의 만남> 행사가 더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밑불이 되기를 기원하며
바닥을 메우는 작업과 바닥으로 떨어지는 나뭇잎의 사유가 돋보이는 동피랑님의 <바닥은 어딘가요>, 낙엽 한 장에 쓰인
계절의 이력과 화자의 이력을 돌아보는 부분이 돋보인 무의님의 <이력서>, 화환의 이미지에서 첫 사랑의 추억을 잘 살려 낸
고현로님의 <탱자 꽃다발>, 모서리와 면 그리고 방 한 칸이 지닌 삶의 이력을 천정 모서리의 곰팡이를 통해 보여 준
石木님의 <모서리>,힘겹게 세상을 버텨온 망자, 조화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의 풍경을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그려 낸
이태학님의 <조화>,물살의 흔적에서 죽음과 질서 등 각각 표정이 다른 화자만의 사유와 감각적 문장이 돋보인 그믐밤님의
<흔적>을 우수작으로 선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문우님, 등단 작가님, 시마을문학상 대상 수상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선 된 작품은 이달의 우수작에 예심 없이 포함 됩니다
【 우수작 】
[내용보기] 바닥은 어딘가요 / 동피랑
[내용보기] 이력서 / 무의
[내용보기] 탱자 꽃다발 / 고현로
[내용보기] 모서리 / 石木
[내용보기] 조화 / 이태학
[내용보기] 흔적 / 그믐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