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양현근 시인님의 '사랑이란'을 읽고 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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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꼭 외워서 들려주고 싶은 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며 오래오래 부르고 싶은 시를 찾고 있었는데
그 어느 사랑의 시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시를 발견했어요.
좋은 시도 써주시고, 좋은 사이트도 만들어 두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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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cho님의 댓글

아, 그리고 '사랑이란' 시 읽어보신 분 혹시 계시다면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일본인 친구를 위해서 짧은 실력이지만 번역을 한번 해서 들려주려고 하는데요.
찬서리에 되려 빛깔 고운
뒷뜨락의 각시감처럼
흔들리지 않게 노래하는 것
에서 '각시감'은 어떤 감인가요?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할까요? 사전에는 없는 단어 같아서..
주홍색 감? 어린 감? 표면이 깨끗한 감?~~~
시마을님의 댓글

게시물이 많아서 늦게 인사드리게 됨을 양해바랍니다
각시감은 시골에서 자라는 감의 한 종류로
감이 익을 때 새색시의 붉은 볼처럼 불그레 익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시마을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