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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을 일제가 말살하려고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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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2-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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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윤봉길, 이봉창, 여운형도 동학 정신으로 독립 운동했다 

- 주영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주영채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은 평생 천도교(동학)을 하며 살아왔다.
그의 교명은 주선원이다. 전라남도 나주 출신인 주 회장은
“동학농민혁명 때 살해당한 동학도들이 논에서 썩어서 거름이 되어
그해 논농사가 풍년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다”고 회고했다.


동학혁명군의 피와 살이 산하에 스며든 그 산하에
우리가 살며 먹고 자랐다는 것이다.
그는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영혼엔 동학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그는 “손병희(1861~1922·천도교 3대 교주)가
동학농민혁명 25년 뒤 3·1운동을 주도했을 때
독립선언 서명자 33명 가운데 9명이 실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였다.
동학은 좌절된 게 아니라 다시 횃불을 들어 3·1운동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김구, 윤봉길, 이봉창, 여운형의 독립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그는 3·1독립선언서가 바로 한민족의 정신이자 동학의 정신이라고 했다.

주 회장은 3·1운동의 자주적이며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신은
한민족 고유의 ‘하늘신앙’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그는 이를 연구하기 위해 노구를 이끌고 모교인 성균관대에서
‘한국의 전통사상으로서의 유학 사상과 동학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회장은 한민족의 고유사상과 정신사 연구를 통해 한민족 정신의 뿌리가
무교(무속)라는 주장을 가차 없이 비판한다.
동예의 제천의식 무천과 부여의 영고 등, 북을 치고 춤을 춘 목적은
하느님을 모시기 위함이지 무당 풍속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하느님과 우리가 사는 땅과 인간을 하나로 보았던 한민족 고유의 사상과
인내천 사상이 한류에 담겨 위기의 세상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땅과 인간을 정복하고 지배하려는 이기적인 서구 문명으로
인간의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지구는 황폐화하고 있다.
하늘마음을 회복해서 인간과 지구와 우주를 모두 하느님처럼 대하며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심(人心)개벽’이 인류와 지구를 구원하는 길이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길이다.”
라고 주창한다

대담 :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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