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인연에 관하여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스쳐가는 인연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22-12-27 13:06

본문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 法頂 d9ce113708aaf625ebc91de2b2daa6b2_1645092517_06.jpg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생각>

법정 스님의 글은 일면一面 , 냉정한 느낌도 있지만. 요즘 들어, 진정코 절실하게 느껴지는 한 생각을 끌어보자면... 항차況且 , 나 같은 사람에겐 실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로 가슴에 와닿는 것이어서. - 살아오며 익히,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자면

(특히, 부산에 거주하는 어떤 님을 생각한다면) 사람과 사람의 인연因緣에 있어서는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그건 정말 그렇다는 생각을 해보며.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586건 1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13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 03-05
8135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2 03-04
81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 03-03
81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3-03
813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3 03-01
8131
가장 큰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2-28
81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3 02-28
81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4 02-28
81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1 02-27
8127
水月觀音圖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3 02-27
8126
呑虛와 莊子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2-25
812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3 02-24
8124
禪師語錄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2 02-23
81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2-21
8122
한암록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4 02-18
8121
탄허록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5 02-14
812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5 02-10
8119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4 02-08
811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2-07
8117 그린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 01-14
8116 얄미운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 01-08
8115
라면 댓글+ 1
얄미운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2 01-06
8114 얄미운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1-05
811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1-04
8112 laz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1-03
811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4 12-30
811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2 12-30
810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3 12-29
81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1 12-28
810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2 12-28
81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2-27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3 12-27
810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3 12-26
810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12-26
810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3 12-24
810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 12-24
810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2 12-23
80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2-23
809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3 12-22
809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12-22
809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12-21
809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2 12-21
809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12-20
80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 12-20
809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2-19
809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12-19
80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12-18
80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2-18
808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12-17
808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