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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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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67회 작성일 17-07-13 10:16

본문


내 마음의 천사 /신광진


외로움을 가득 안고 야윈 얼굴로 반겨주던 미소
작은 기쁨도 행복해하고 작은 일도 상처받아서
연약한 마음이 밟혀서 눈물이 친구 같았다

 

조금 더 잘해주면 되는데 많은 걸 원해야 하는지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마음의 상처가 아프겠지만
항상 먼저였지만 작은 상처도 넘어야 한다면

아픈 상처로 현실을 가르쳐야 했던 아픈 마음

 

바라보고 있으면 끌어안는 가슴이 너무 아파
우울한 마음이 친구라서 마음이 더 슬프다

아픔 슬픔 나눌 수가 없어서 시린 가슴이 운다

 

작은 일도 화나 있는 모습 앞에서 한없이 약해져
기쁨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엇갈려 가는 현실

작은 실수도 이해하려는 너의 편이 되어간다

 

앞에 서면 너무 외로워 꿈만 꾸면서 살아간다
한순간 너무 힘들어 마음은 지옥 같은 어둠이다

내 상처보다 애처로워 삶의 전부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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