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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지나친 칭찬은 자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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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2회 작성일 17-05-24 07:41

본문

선택의 결과는 책임이 따른다.

아쉽게도 경제분야와 안보분야에서 드러내는 여러가지 사안 중에 가장 아쉬운 것은 시기의 문제다.

그 중에 남북대화는 당분간 내치에 더 집중하면서 조금은 무관심할 필요가 있다.


급하게 가다가는 걸려 넘어지기 쉬운 운수인데 정책적 선택이 반대로 갈 조짐을 보인다.

흙수저냐 금수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사람들은 잘못된 관점으로 보고 있다.

미래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며 무엇에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며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좋은 게 좋다로 흘러가는 것은 없다.

즉 늘 미래는 사람의 예측 범위 밖에서 움직여 왔다.

 

북한은 지금의 상태에서 대화의 상대로는 계륵에 불과하다.

본인들이 핵을 포기할 리도 미사일 개발을 늦출 리도 없는데

이 와중에 우리가 먼저 움직이는 것은 패를 다 까고 시작하자는 것과 마찮가지다.


전정권의 운수는 흘러간 세월의 위태로움에 비하면 개성공단 폐쇄와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기대가 온갖 것이 잘 될 것이며 꽃이 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상 현실은 늘 그렇지 않은 운수를 보여주었다.

지나치면 꺾이는 운수의 바탕에서 그런 운수가 점차 조성되고 있음을 보니

운수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싶다.

 

전정권의 몰락은 단순히 최순실의 국정농단만 얽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는 운수상 자신들의 할 일이 끝났기 때문에 운수를 걷어간 것일뿐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니다.

 

본래 해원을 통한 세상의 변화는 누군가의 욕망을 채우면서 하늘과 땅이 마련한 운수를

채워가는 과정이라 그 속에 이치가 있기 마련인데 그 중 가장 도드라진 하나가 개성공단폐쇄이며

그 과정은 2013년의 밀당과 함께 2016년 음력1월에 임술일과 계해일로 폐쇄된 것을 통하여

운수가 백여년전에 정해진 천기의 상을 따라서 현실화 되었다고 밝혔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것은 시간을 좀 더 주면 좋은데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기에 운수가 그런 것이다.


사람의 일이 늘 생각밖에 존재해왔지만 흘러가는 세월에 자신이 하는 일은 과단성과 결단성을

다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운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운수는 늘 세상의 밖에서 또 다른 운수를 예약하며 앞으로 나아갔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좋은 게 좋은 것이야는 없었다.


그런 착각은 실패의 운수를 낳기 때문에 조심해야하지만

다가오는 운수속에서 시기를 읽는 눈이 없으면 모든 것이 급한 사안이며

자신이 하면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사실상 경제적으로는 거품이 더 커지는 시기라 우려스럽지만 안보로는 지나침으로 인하여

위태로운 시기로 나아가지 않을까 두려우며 오히려 이런 시기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지만

그 과감이 꺼져야 할 거품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곳에서 작용할까 두렵다.

지나치면 두드려맞는 운수속에서 다가오는 운수가 결코 녹녹하지 않지만

그것을 알 리 없는 의욕넘치는 사람들이 질러가서 사고날까 두려운 시기다.

늘 그렇지만 덕이 없으면 견딜 재간이 없으며 사람이 하는 일에는 제약이 따른다.

 

남북관계의 경우 지금은 거리를 두고 보는 것이 나은 시기지

개성공단재개나 금강산관광재개를 논하는 것은 이치상으로도 시기상조의 일이지만

그것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니 운수가 험난해질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뭐 그런 것을 믿을 리 없으니 결국 자신들의 생각대로 밀어붙이겠지만 그것도 운수라면 할수없다.

거품은 커져가는 상황이라 그것이라도 잡아주면 좋으련만 흙수저라서 잘 알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보다는 능력이 말하는 세월이 되었으면 싶다.


기울어가는 세상운을 막을 수야 없겠지만 실기는 조급함을 동반한다는 것을

명심할 때가 아닌가 싶다.



 


 

 

 

[출처] 선택|작성자 myinvest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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