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사랑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내 안에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94회 작성일 18-02-08 23:35

본문



내 안에 사랑 / 신광진


1. 내리는 빗줄기 젖어 흐르는 속삭임

누구를 위해서 긴 밤을 지새우고

아픈 상처가 가여워 울어 줄 수 있을까?

젊은 날의 용기가 작아져 서성이는 뒷골목

보이지 않는 곳에 쏟아내는 이기심

세월 따라 약해지는 마음은 나만 바라봐

온몸에 지고 이고 놓을 수 없는 야윈 손

근심의 마음을 기대보는 바람의 속삭임

곁에 스쳐 지나가면 반겨주는 외로운 가슴

먼저 빈 곳을 채울 수 있도록 바라봐

살면서 배운 기교로 주눅이 들게 하지 마!

배려의 마음이 깊을수록 숙여주는 지혜



2. 스스로 물러날 때를 아는 내 안에 사랑

다 펼쳐 놓지 못한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가진 사람이 늙어야 많아지는가

마음은 젊음으로 치장해도 욕심은 짐

작은 것 하나도 살얼음판 앞만 보고 걸어

바름이 아니면 다가서지 못한 작은 손

배려를 잃으면 먼저 지쳐서 쓰러져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높은 가치

자존심을 태워서 배려를 배우는 가르침

천 년을 씨를 뿌려도 홀로 채우는 이기심

눈에 보이는 화려한 그림만 펼쳐놓고

시장에서 파는 얼룩진 가슴이 아파



3.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침묵의 가슴

쉬워도 듣지 못하는 가치의 크기

알아도 이해 못 하는 추락하는 날개

사랑은 멀리에 있어도 가슴에 그려지고

눈빛만 바라봐도 먼저 다가서는 마음

달리는 뒤에도 볼 수 있는 현실의 눈

감성의 하늘은 오직 너 하나만 바라봐

삶이 고마워 주고 싶어 긴 밤을 사랑해

하나도 줄 수 없는 현실을 바라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열린 감성의 빛

경험하지 못한 현실은 빨리 가도 끝자락

맑은 마음이 비워둔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


 




 

 



추천0

댓글목록

Total 8,705건 11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0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2-25
300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 12-25
300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12-25
3002
사랑과 시간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6
3001
後天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26
30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12-26
29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12-26
29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12-27
299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12-27
29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12-27
2995
살아가는 힘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12-27
29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12-28
299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28
2992
사랑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2-28
2991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28
2990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2-29
2989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12-28
29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12-28
2987
수줍은 고백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12-28
298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12-29
2985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2-29
2984
내 마음의 시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2-29
298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12-30
2982
자해 댓글+ 1
0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2-30
2981 0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12-30
2980
그대 미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30
2979
노을빛 하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30
297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12-30
29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2-30
2976
비우다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2-30
2975
한해의 끝에서 댓글+ 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12-31
2974
오헨리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2-31
2973
거미의 생각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31
29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2-31
297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5-22
2970
내일은 맑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12-31
2969
희망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12-31
2968
희망의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1-01
296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 01-01
29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01-01
2965
별,,윤동주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2-25
296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1-01
29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1-02
296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1-02
296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1-01
2960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2-24
295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 01-02
29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1-02
2957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1-02
2956
끝없는 질주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0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