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된 사랑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중독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1회 작성일 16-12-30 23:57

본문



중독된 사랑 / 신광진

 

바람이 세차게 옷깃에 부딪혀 울어대고
밤을 새워 멀리 날려 보냈던 하소연
소식도 없이 찾아와 여린 가슴을 두드리네


 온몸은 차갑게 거리와 하나가 되어가는데

참았던 설움이 쏟아내는 혼잣말을 어떡하나
몰아치는 바람 속에 찢기고 흩어지고 싶어


 뜨거움이 남았을 때 취해보는 죽음의 향기
눈이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꽁꽁 묶어둬도
마지막 연주에 몸을 실은 고독한 전율

 

보이지 않아도 잡힐 듯이 느껴지는 숨결
짙게 밴 내음이 발작하는 황홀한 입맞춤
두 눈이 멀어 못 보고 떠나도 행복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8,586건 11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8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2-31
열람중
중독된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12-30
2884
짝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2-30
288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2-30
28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2-30
28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2-30
28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2-30
28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30
287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30
28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12-29
28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2-29
287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29
2874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2-29
287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12-29
28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2-29
28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2-29
28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2-29
286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12-29
28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28
28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12-28
286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12-28
2865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12-28
286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12-28
28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12-28
28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2-27
2861
늦지 않았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12-27
286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27
285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12-27
285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2-27
285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2-27
28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27
28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2-26
28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2-26
28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2-26
28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26
2851
자유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26
28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26
28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26
28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25
28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12-25
2846
첫 발자국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5
2845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12-25
284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25
284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2-25
284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5
284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12-25
2840
波濤 댓글+ 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25
28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24
28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24
283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