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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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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16-12-03 09:37

본문



문득, 거리에서

도시의 하늘에
외로운 하얀 달 뜨면,
달무리 넝쿨 따라
속삭이는 옛 이야기

소리 없이 열리는 가슴에
미소짓는 내 어린 시절의 꿈

교차하는 추억 사이로
반짝이는,
정겨운 유년(幼年)의 신호들

빌딩 숲 우거진 거리엔
욕망어린 근심으로,
이마 찌푸린
분주한 사람들

문득, 시간은 정지되고

그 안에 어디선가,
눈망울에 맺혀 반짝이는
어린 그리움을 본 것도 같아

도시의 거리엔
스쳐가는 무심한 겨울바람,
나의 꿈만 홀로 펄럭거리고 


                           -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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