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인지 모르겠지만 - 아무튼, 한심] 정호성 녹음화일 > 자유게시판

세상은 온통 썩어문들어진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주말 190만 이라는 인파가 몸소 보여 주었듯
이나라에는 여전히 올곧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의 희망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억압에 짖눌려  운신하며 참고 지냈던 분노가
이번에 결국은 폭팔하였다고 보아야 하는것입니다.
이제서야 뭔가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간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알고보면 시마을에도 깨어있는분들이 여기저기서 적지않은듯 보이기는 하지만
안희선님 같이 벌떡 깨어있는 정신으로 자리하는분이 계시기에
이나마의 상황에서 수습 가능하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합니다. 
말처럼 쉽지않은것이 실세들 앞에서 바른목소리를 낸다는 일이지요
남에것을 빼앗은 강도도 사람을 죽인 살인자도 으례히 변호인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닌것을 아닌것이라 한다다여 매를 치는일은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통일 대박 운운하던 정부가 남북 통일은 고사하고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가 풍비박산 직전이라는 사실을 직시 하여야만 할것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성격이 그렇더군요
누구든 자신에 생각을 피력할 수 있곳이고  자신에 글을 올릴수도 있는곳이기에
글을 적는것은 작자에 성향이고 올려진 글을 보고 판단하는것은 독자에 몫이 아니겠는지요
그사람 글이 아니다 싶으면 아니보면 되는것을
꼭 꼭 챙겨보는 사람들이 항상 건의를 많이 하더군요.
마음은 있어도 쉽게 참여 할 수 없는...
촛불시위 참여자들에 위대함 앞에 부끄러움이 없지않듯
지척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동참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보면
안희선 시인님의 행보를 
독립운동가님 들을 보듯 존경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몸도 글도 내내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