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노예로 향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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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아몰랑 式 버티기가 시작되었다
최소한의 염치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최순실 사태가 창피해서라도, 그 누가 말하기 전에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하지만, 권력을 빼면 남는 게 없는 천박하고 처량한 인생이었음인가
결국, 분노한 민중의 피를 보고야 말겠다는 건지..
지금 같아선 비상계엄령이라도 선포할 기세이다
(같잖은 개.돼지들은 탱크로 사정없이 깔아 뭉개기)
권력에 빌붙어 부귀 영화를 누려오던 새누리(신천지)스런 것들도
그간 바짝 엎드려 눈치만 보다가, 이제 다시 슬슬 목청을 높인다
남녁이 이렇게 실성한 닭판 5분후가 되어 있을 때
북녘의 도야지는 이를 적화통일을 달성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듯 하다
(남녘의 푸른 기와집 그 누군 은근히 北의 도발을 기대하고 있으니..)
아, 정말 내우외환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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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그 일파들은 전국민을 노예로 만들었다.
예산을 할당받아서 이익금을 챙기고 조직을 바꾸고 인사권을 마음대로 휘둘렀으며
해외기업조차 한국의 실세라면서 최순실 측과 접촉했다는 뉴스마저도 보았다.
대통령을 국민에 의해서 뽑았다고 하지만 그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라는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된 것이다.
나라가 망하고 나면 그들은 모두 역적의 반열에 들것인데도 그 역적질에 동참한 수많은 교수와 선생들하며
고위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결국 나라가 망하는것도 한 순간에 벌어질 것이며 역사가 말하길 그즈음에 나타나는 현상이
백성이 등을 돌리는 현상이다.
지금 대통령은 여론이 흐르는 시간과 함께 희석되기를 바라며 과거의 학습으로 배운 행동을 따라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뉴스다.
장기전을 대비한다고 하는데 무엇을 위한 장기전일까?
덕이 고갈된 상태에서 현상유지는 오히려 더 어려운 상황을 부를 뿐이다.
사실상 극난이 다가오는 운수이지만
오늘 수능일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진학하면 뭐하나하는 생각에
힘빠지는 뉴스만 차오른다.
정유라가 다닌 학교의 선생들은 과연 최순실이 그런 일을 벌일 때 어떻게 행동했을까
궁금하며 또한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다.
시대가 비록 선생을 선생답지 못하게 만들지만 그런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은
개개인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다.
나라 망친 자들이 대학에 교수로 돌아간 것을 보면서 저런 자들한테 학문을 배운 학생들이
만들어낼 미래는 또한 어떤 미래일지 궁금하다.
나라가 망한 것이다.
양심은 없고 좋은 학교를 나오면 양심을 팔아먹고 도덕은 없는 것이 당연한듯이
받아들이는 나라가 되었으니 망국의 운수가 멀지 않다.
과연 이사회는 무엇을 위해서 그동안 흘러온 것인가?
과연 어떤 미래가 아이들에게 주어질 것인가? 에 대한 뻔한 답이 기다리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밝힌다.
[출처] 노예로 향했던 길|작성자 성긴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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