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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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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16-11-05 19:13

본문



마음의 햇살 / 신광진

 

이슬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은 현실의 눈
빛나는 눈동자 닮고 싶은 자상한 애틋함
사랑을 함께 만들어가는 높은 가치의 평등

 

이익을 위해 체통을 지키지 못한 초라함
무게를 지키지 못하면 물을 흐리는 흙탕물
서로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예의

 

세월 속에 덧자란 가지를 잘라 내지 못하면

기본을 잃어가는 짙게 드리워진 어둠

목적을 두고 악취에 모여드는 허욕의 날갯짓

 

가치가 떨어지면 마음이 먼저 멀어지고
돌아선 마음은 기억 속에서 지우는 아픔
감성의 마음은 도도하고 통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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