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싶은 책] 우주라는 이름의 도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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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는 이름의 도박장 - 무묘앙 에오(無明庵回小)
저자 : 무묘앙에오(無明庵回小)
사고, 감각, 감정에 관한 질문들
의식과 명상에 관한 질문들
우주와 탐구에 관한 질문들
세상에 태어난 이래 줄곧 무언가가 부족했다면, 결정적인 쾌락이 없는 것이 불만이라면 당신은 지금 이라는 학교 그 자체를 휴학해볼 필요가 있다.
1. 이 책은 저자 무묘앙에오가 우주의 생명체에게 보내는 전언(傳言)이다. 사고, 감각, 감정에 관한 질문 7가지, 의식과 명상에 관한 질문 9가지, 우주와 탐구에 관한 질문 5가지로 구성된 에오의 질의응답집이다. 부록으로 그동안 에오의 제자인 호오장님과 한국 독자들 사이에 진행된 질의응답 몇 가지를 수록했고, 에오 마니아들을 위한 토론실(에오게시판)에서 지켜지는 수칙을 참고용으로 수록했다.
2. 정신세계, 그 중에서도 명상서적,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에오전집은 한국사회에서 매우 독특한 독자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종교와 종교인,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상업화된 명상과 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실상, 삶과 죽음의 본질을 논리정연하게 비판하는 그의 글들은 정신적 가뭄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시원한 비 소식을 전한다.
3. 일찍이 세계적 역사학자 토인비는 그의 말년에 새로운 미래 종교의 출현 가능성을 예견한 바 있다. 지난 2천년 동안의 세계 종교로 역할을 했던 기독교와 불교 등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세계 종교가 새 천년의 시대에 도래할 것이라는 그의 예견은 이미 많은 종교학자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도 공론화되어 있다. 이 책은 21세기 이후의 인류가 직면하게 될 새로운 정신세계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조망한다.
4. 한국에서 출판되기 이전에도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며 에오(EO)의 명상법과
메시지에 관한 열띤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책.
일본 홈페이지 : www.age.ne.jp/x/mumyouan
한국 홈페이지 : www.mosek.co.kr
■ 우주라는 이름의 도박장 또는 학교 // 무묘앙에오
어떤 붓다들은 이 지구 또는 우주를 영적성숙을 위한 학교에 비유하고 어떤 붓다들은 마야(환영)에 비유합니다.
일본의 깨달은 붓다인 무묘앙에오는 우주를 도박장에 비유하고 있읍니다.
무묘앙에오의 저서에 보면 인간은 인간 위에 상위차원의 우주 관리자 존재들의 먹이감이며 그들은 인간의 고통,분노,사랑,기쁨,슬픔 및 심지어 인간이 깨닫기 위해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워하는 에너지 등 인간이 발산하는 모든 감정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것들을 <루슈>라고 한다는 군요.
인간이 그것을 모르고 있을뿐이며 그것은 인간이 가축을 길러서 잡아먹는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가르침에 따르면 이 우주는 도박장 또는 정교한 모형정원이며 도박장을 나가는 출구는 해탈(깨달은 붓다가 되는것) 이라고 합니다.
그의 가르침에 의하면 깨달음(광명)과 해탈은 다른 길이라 합니다.깨달아도 또다시 윤회할수 있으며 해탈은 거기서 더 나아가 완전히 우주 도박장 밖으로(?) 붓다들의 근원인 무(無)로 나가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 지구는 그들이 애써 가꾸고 있는 그들의 사육장이라고 합니다.그들에게 인간은 개량형 작물이랍니다.^^
너무 억울해하거나 두려워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인간도 가축과 식물을 길러서 잡아먹지 않습니까? 마찬가지겠죠. 더 상위차원의 존재들에게는 인간이 발산하는 모든 것이 먹이가 되겠죠.
누군가 처음 인간과 모든 생물체들을 설계할때 남을 잡아먹지 않고도 존재할수 있게 만들것이지 굳이 남을 먹어야 내가 살수있게 만든것에 대해 심한 의구심이 듭니다.
이 우주에는 우주관리자가 있으며 우주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은 깨달은 붓다들의 대량출현을 싫어한다고 하는군요.
붓다들은 우주 도박장을 나가서 무(無)에 존재하는 존재들이라 붓다가 대량출현하면 우주가 정지,소멸한다고
읽은 것 같습니다.
에오의 가르침 책에 보면 인간은 상위차원의 존재들에 의해 동물들보다도 더 예민하고 약하게 그리고 더 많은 고통을 만들어 내도록 회로가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그리고 사념이 정지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었다 합니다.그래야 그들의 먹이인 루슈가 계속해서 많이 생산되고 우주가 돌아가니까요.그들은 이런 루슈를 섭취하기도 하고 다른 우주에 팔기도 한답니다.
우주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 안의 존재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감정을 발산하고 먹고 마시고 싸우고 뛰어 놀고 괴로워하고 열심히 창조를 하고 기뻐하고 ... 마구 마구 활동을 해야하며 붓다들 처럼 사념도 정지하고 무의 상태가 되버리면 우주가 정지해버려서 도박장 사업은 망한다고 하는군요.^^
무묘앙에오의 저서에 보면 아주 상위차원의 존재들은 무(無)가 두렵고 질려서 우주속에서 존재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우주의 존재들에게 진화를 말하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에오는 그들에게 물었답니다.<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당신들은 왜 진화를 하려하는가?>
그들의 대답은 <진화의 끝은 없다><그냥 진화할 뿐이다>라는 식으로 말한답니다.^^
근원인 무(無)로 돌아가는게 두려운것 같습니다.거기에는 자아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에오는 깨달음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주도박장을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은 그냥 계속 윤회하며 우주를 돌리는데 열심히 기여하라고 말한것 같습니다.^^
모든 붓다들은 지복(至福)의 상태에 있다고 읽은것 같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사념과 욕망이 정지한 고요한 내면으로 들어가야 되며 거짓 에고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한을 받아들이라는 가르침을 읽었읍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겠읍니까?^^
■ 생명활동은 반드시 중독 된다. // 무묘앙에오 < 반역의 우주 >
*아래글은 무묘앙에오의 저서 <반역의 우주>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어느 분의 표현처럼 여기는 양방향 도서관이니까요.여러분들에게 중요하게 생각되고 필요한 내용들만 얻어가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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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개념이나 그 사실을 받아들였을 경우,세속적인 인간들은 대부분 <지금 좋은 일 해서 나중에 좋은 곳에 태어나야지>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이 좋은 <곳>이라는 게 최근 10년 사이에 크게 확장되었다.
더 이상 지구상에만 한정되지 않게 된 것이다.콘텍티(외계인 접촉자)가 전하는 외계인 정보에 따른 영향이나 또는 채널러가 말하는 플레아데스나 오리온과 같은 <헛소리> 덕택이기도 하며,또는 로버트 먼로가 말하는 평행하는 다른 세계,어떤 종류의 <중간 천국> 같은 장소,또는 영혼의 학습 세계라는 의식 계층의 시스템 개념을 널리 선전한 탓이기도 하다.
우리들이 사후에 갈 곳은 무언가 무턱대고 희망을 갖게 하는 곳만이 나열되고 있다.<고차원> <천국 같은 곳> <또 다른 지적 혹성>과 같은 식이다.그런 세계에 <자 - 시시한 지구는 버리고 떠나자>며 우리들이 이동하고자 하는 범위도 최근 20년 사이에 크게 확장되었다.
예전에는 고작해야 지구의 다른 풍요로운 곳에 태어나고 싶다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극락이나 지옥 말고도 다른 혹성이나 다른 차원의 세계가 당신의 사후 <쇼핑 목록>에 첨가되었다.이런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유쾌함을 가져다준다.
지금 세계에서 샐러리맨이나 주부인 사람들은 아무리 지루하고 절망적이라도 <다음번 윤회에선 이렇게 되겠다>는 목적을 위해,여러 가지 <심리적인 저축>을 할 수도 있다.따라서 윤회 개념의 일반화를 토대로 에오이즘이 부상했다고는 하지만,실제로는 정신<세상>이라는 세계에서 윤회를 제멋대로 자기 잇속에 따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에오이즘은 전혀 다르다.당신은 사후에 갈 세계에 대해서 이렇게 멋대로 상상한다.더욱 고차원의 다른 세계나 다른 우주의 혹성,다른 차원의 세계나 천계 등,나아가 세속적인 것으로는, < 지구에서 가장 좋은 집안에 태어나고 싶다,더 멋있는 남자나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더 유복하게 태어나고 싶다,더 정신적인 탐구를 할 수있는 지역에서 태어나고 싶다>라든가 <아트만의 자각이나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로 가고 싶다> <이 다음에 태어나면 더 재미있는 생명체로 태어나고 싶다> 등등 온갖 기대와 상상이 어우러져 있다.이렇게 <죽은 다음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 세계>에 대한 당신의 그 모든 희망을 철저하게 <때려부순> 것이 에오이즘의 우주론이다.
어느 차원의 세계에 가더라도 <똑같다>.모습은 바뀌어도 하는 일은 똑같다.우주의 다른 차원의 세계든 고차원의 세계든 어디나 마찬가지다.
그러면 무엇이 같은가? <만물은 모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만 활동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결코 우리들이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우리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즐기는 것이지,즐기기 위해서 목숨을 부지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우리들이나 다른 차원의 지적 생물,우주인,그리고 신들을 포함해서 만약 우리들이 즐기기 위해서 살고 있다면,생물에게는 <고통 회로> 같은 것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들이나 차원의 존재들에게는 여러 가지 고(苦)가 있다.우리들한테는 심리적인 고나 병리적인 고도 있다.그것은 몇 만 년이 지나도 전혀 개선된 적이 없는 것이다.
아무리 양심적으로 생각해도 우리들이 즐기기 위해서 또는 진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흔적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아볼 수 없다.
진화하거나 즐기기 위해서라면 더욱 효율적으로 생물을 설계할 수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병이 없다든가,1년에 한 번 먹으면 된다든가,수면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든가,얼마든지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하지만 현 상황을 직시하면 <어떤 자>들은 도무지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우리들 역시 즐기기 위해서 생존하고 있다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당신의 보잘것없는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란,결국 당신이 살아갈 기력을 분발시키는 연료에 불과하며 당신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마약이다.<평화란,다음 전쟁까지의 준비 기간>인 것처럼 <행복이란,다음 불행까지의 휴식 기간>에 불과하다.
당신은 즐겁게 살려고 하고,괴로워하며 죽으려 한다.당근과 채찍처럼 주어지는 생(生),사(死),쾌(快),불쾌(不快)의 자극에 의해서 당신은 세뇌되어 살아가고 있다.
당신은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괴로운 것을 싫어하며,즐거움을 늘리려고 한다.놀랍게도 이것이 인간의 <정신 활동>이라 불리우는 것의 전부다.<괴로움을 줄이고,즐거움을 늘리고 싶다>는 유일한 충동.모든 정치,경제,종교는 오직 이 쾌락과 불쾌라는 2가지 신호만을 모든 활동의 발단으로 삼고 있다.
당신이 살고자 해서 고통을 줄이고,쾌락을 늘리려고 하는 그 충동은 결국 당신의 <생존 연료>다.왜,연료인가?당신 자신에게서 그 연료들을 빼보면 알 것이다.즉,당신이 지금까지 당연시하던 <당신의 즐거움을 전부 뺏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될까? 당신은 재미가 없어진다.살아갈 기력도 없어진다.그리고 당신은 죽고 싶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꼭 즐기기 위해서 살고 있는 게 아닌 것이다.<살아 있으니까 즐겨야지>라고 말하는 자는 빗자루로 쓸어버릴 만큼 많지만,중요한 것은 예술가든,과학자든,일반 서민이든,수행승이든,결국은 기본적인 쾌락과 고통에 격려를 받으면서 오로지 목숨을 부지하는 충동적 영혼에 불과하다.
육체는 본능적으로 생존 연료인 음식물을 끊임없이 원한다.당신의 고차원의 정신체 역시 살아 남으려고 한다.머리 또한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면 언젠가는 기아 상태가 된다.그곳에서는 지적 차원에서의 고(苦)가 있기 때문이다.또 감각이라는 것도 그냥 두면 기아 상태가 된다.아무것도 보지 않고,듣지 않으면 이번에는 당신의 감각이 기아에 빠지기 때문이다.음식물,정보,감각,이 모두가 당신의 생존을 위한 연료다.
그러면,왜,당신은 그것들을 <찾아 헤매지 않으면 안 되는>것일까.사람들은 ,즐기기 위해서, 자신의 견해와 경험을 넓히고 심화시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읽지만,읽지 못했거나,배우지 않았거나,듣지 않았거나,보지 않았으면 당신은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당신 내면에서 무언가가 죽기 시작한다.당신의 무언가가 쇠퇴하고 기아라는 이름,쇠약이라는 이름의 고(苦)가 시작되는 것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이 쇠약해지고,감각을 먹지 않으면 에텔체가 쇠약해지고,감정을 먹지 않으면 아스트랄체가 쇠약해지고,정보를 먹지 않으면 멘탈체가 쇠약해진다.
인간의 지적 활동이라 일컫는 것과 인간성이나 정보,사랑이나 감성 따위의 발달을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들은 믿었지만 육체를 발달시키고,마음을 발달시키고,감성을 발달시키고,사랑을 발달시키고,지식을 발달시키고,풍요롭게 풍요롭게,물질적으로도 풍요롭고,마음도 풍요롭게,그렇게 말하지만...
도대체 무얼 위해서 우리들은 그런 짓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살아 남기 위해서>라는 단 한가지 목적을 위해서다.몇 억 년씩 질질 되풀이되는 그것이 생명 활동이다.그러면,그 생명 활동은 무엇을 위해서일까?
거기에는 이유가 없다.우주 만물의 활동 자체가 단순한 연명 행위일 따름이다.
게다가 다른 세계에 태어나도 생명은 그것을 되풀이한다.물론 다른 세계에서의 생명 체험은 다를 것이고 거기에서 받는 쾌락도 인간 노릇을 하고 있을 때보다 클 것이다.하지만 거기에 <반드시 끝이 찾아온다>. 그러면 당신은 또 다른 쾌락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오락과 쾌락의 탐구>를 우주에서 살아가는 방침으로 삼는 정도는 누구한테나 간단한 일이지만,시작하면 <끊지 못하는> 중독성을 갖고 있다.그만두려고 하면 엄청난 반동이 당신을 찾아온다.이는 미식가의 말로와 상당히 비슷하다.
미식가는 <더 맛있는 것,더 자극적인 것>을 찾으며 맛있는 음식을 엄청나게 먹어치운다.그러다 허기지면 <더 맛있는 것>을 찾아 나선다.
거기에는 끝이 없다.마음 고생이 늘어간다.그런 일에 지쳐 잠깐 쉴라 치면,엄청난 반동이 찾아온다.
당신은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당신은 생명 활동 자체에 이미 중독된 것이다.
고차원의 신체라 하더라도 생명 활동 자체는 먹는 일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감각,지식,경험 등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당신에게는 <정신체의 기아>가 찾아온다.당신 또한 그만 살 수도 없고,쉬지도 못하기 때문에,정신체에 공급할 음식으로서의 정보나 오락이나 쾌락을 계속해서 필요로 한다.당신은 늘 그것을 <조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을 스스로 체험하고 윤회의 고(苦)로 인식해서,당신의 다음번 윤회에 그야말로 즐겁고 풍요로운 보수가 예약되어 있다 해도 거기서 더 이상 아무런 희망도 찾아볼 수 없으며 <윤회를 단순한 헛수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것이 사인선 문하의 핵심적인 조건이다.
우리들은 인생의 발전이나 영혼의 숙성이 아닌,단순히 똑같은 중독의 울타리를 빙빙 돌고 있는 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생명 활동이라는 똑같은 유원지를 맴돌고 있을 뿐이다.태어날때마다 놀이 기구는 항상 바뀌어 있겠지만,그것에도 질려서 결국은 다음 놀이 기구를 찾아 나선다.우리는 <생명 활동이라는 이름의 놀이 동산 순례자>라고 불리울 만한 유원지족(遊園地族)이 되어간다.
점차 우리들은 질려버린다.그러나 막상 그만두고 싶어도 자기 의지로는 그만둘 수가 없다.생명 활동이라는 유원지가 없으면 우리들은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따라서 사인선 문하에서의 고(苦)란,죽는 것에 대한 고(苦)도 아니며,지옥행 공포에서 오는 고도 아니다.우리들의 고란,<똑같은 곳으로 되돌아와,똑같은 짓을 되풀이한다>는 사실에 대한 혐오다.결국은 빙글빙글 똑같은 생명 활동이라는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기에게 <김 새는 것>,그것이야말로 불교의 고다.
당신이 어떤 고차원의 세계에 태어나,무언가를 즐거움으로 삼았다 하더라도 당신은 본능적으로 <절대 무(無)로부터 도망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에 당신은 움직일 것을 강요당하고 모든 차원의 음식을 먹는 일에 중독된다.
드디어 그것을 그만두고 싶어도 중독으로 인해서 죽었다가는 태어나고,쉴 틈도 없이 또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고,당신은 끊임없이 생물로 존재할 것을 강요받는다.게다가 당신이라는 톱니바퀴는 우주에 의해서 점점 더 고가 늘어나도록 설계되고,더 움직여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늘 <끊임없이 개량된다>.그렇게 <영원히 계속해서 살아가는> 당신의 영혼을 상상해보라.
당신이 죽어도 끝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은 죽고 싶어도 영원히 죽을 수조차 없다.
■ 외계인과 종교의 본질 // 무묘앙에오
*아래 글은 무묘앙에오의 저서 <EO가 본 얼간이들> 1권의 한국어판 서문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지금까지의 다른 붓다들의 여러 가르침들과 제 짧은 경험과 여러 판단으로 볼때 무묘앙에오가 깨달은 붓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 판단하고 있을수도 있을겁니다.하지만 아무리 봐도 지금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오의 가르침들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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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채널링에 의한 우주인 정보라든가 콘탁티(contactee)에 의한 다른 우주 이야기의 본질은 거의 <종교사기>와 같은 것이다.
숭배의 대상이 되는 캐릭터의 디자인이 다를 뿐 그것은 종교와 아주 똑같다.거기에는 '절대적인 신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진화된 천사 계급의 존재가 지구를 인도한다'는 환상이 사람들 속에 심어져 있다.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두 한결같이 지구인보다 정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다른 별 사람들 쪽이 우리들보다도 더 <진화돼 있다>고 표현되어 있다.
때문에,'신이 되기는 불가능해도 천사 정도라면 내가 다시 태어날 때 가능한 일이 될지 모른다'고 신자들은 믿는 것이다.
그러나 탐구자들은 조심해야 한다.어리석은 맹신은 이처럼 <종교 이외의 곳>에서부터 당신의 마음을 파고들기 때문이다.채널러들이 말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과학적이고 우주적이고 미래적으로 보여도 전부 <옛날이야기와 같은 허구의 천국>을 당신에게 팔고 있는 것과 같다.
채널러는 이렇게 말한다."너희들은 저차원에 있다.그리고 우리들의 세계는 진화하고 있다.너희들은 정신적으로 뒤떨어져 있다.그러니 빨리 눈뜨거라.신나는 일을 하여라.네 이웃을 사랑하라."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들은 곧 일어날 지구의 위기를 도와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라.오히려 지구에 불행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게 이상한 일이다.그렇다고 보지 않는가? <단 하나의 종교>조차도 지금까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렸건만 여기에 다시,도대체 몇 개나 더 많은 천국과 종교가 필요하다는 것일까?
채널러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결과적으로는 지구인의 마음속 열등감을 부채질하고,위기감을 자극시키며,우리들에게 자학적이길 강요하는 것뿐이었다.
자,이제 세속의 행복이 아니라,영혼의 진화라든가,신과 같은 능력이라든가,만물과의 일체화라든가,또는 이 지구를 벗어난 다른 세계의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되면,그것들은 충분히 당신의 <에고>를 만족시켜줄 목적이 된다.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던 사람이 이러한 <새로운 목적>을 누군가에게 듣고 받아들인다면 '드디어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며 기뻐하곤 한다.
그러나 그 목적이 자기로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이고,또 이웃과 세계 역시 그런 이상적인 상태는 몇천 년이 흘러도 도저히 실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통감하면서,탐구자는 현실에 실망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어느새 당신은 <평범한 행복>조차도 순수하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의식이 탁해지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시대가 혼란해지면 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서민을 위한 종교>라는 것이 등장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썩은 자가 구원받는다.악인이 구원받는다.평민이 구원받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비즈니스>로서 커다란 선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뭐니뭐니 해도 사람 머릿수 불리는 데는 이만큼 <듣기 좋은 이야기,귀가 솔깃한 이야기>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서민에게 '당신에게도 선거권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정치적 전략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것과 같다.즉 이러한 종교는 '당신에게도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대충 말하고 나서는 <정치적인 종교활동>에 당신을 참가시키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누구나 다 구원받는다'라고 말하거나,'선택받은 일부 사람들밖에 구원받지 못한다'라고 말하면,꼭 <우월감을 지닌 거만하고 어리석은 자들만> 몰려든다.그러니 당신 주변의 종교와 그 신자들을 잘 보기 바란다.세속의 욕망과 정신세계의 욕망은 어디 하나 다를 바 없다.그 어떤 욕망도 이상도,신앙도,목표도,불만도 모든 것은 <세속적인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지금 이 순간>이라는,미지의 심연으로 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지금 여기>에서,다른 지점으로 <도망치고자 할> 뿐이다.때문에 많은 종교가들이 하고 있는 것은 탐구도 아니고 노력도 아닐 뿐더러,더 정확하게는 아무것도 아니다.그것은 단순한 도피다.<마음의 죽음><에고의 죽음>으로부터의 도피다.
그러나 모든 희망과 천국,그리고 모든 미래의 이상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에 멈추는 도>를 탐색하는 자.그가 진짜 탐구자다.
진짜 탐구자에게는 천국도 우주인도 필요없으며 그 어떤 보편적인 사랑도 필요없다.
■ 깨달음 전에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에 대해 // 무묘앙에오
많은 분들이 깨달음이 찾아오기 전에 대환희가 있지,왜 죽음의 공포가 있느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깨달음 전에 그런 죽음의 공포를 체험한 사람들은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진아를 깨닫지는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오쇼 라즈니쉬나 무묘앙에오,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라마나 마하리쉬 등의 가르침을 보면 자아가 사라지려 할 때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공포 또는 죽음의 체험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환희는 그 다음에 자아가 완전히 사라질때 또는 사라졌을때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정확히 어느 단계에서 나타나는지는 여러분들이 찾아보세요.^^:;)
수 많은 생 동안 <거짓 나>인 에고(생각과 감정,기억 등의 다발)를 자기자신으로 믿고 살아 온 생명체에게는 깨달음 전에 자아가 영원히 사라지려 할 때,죽음의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닌,영혼의 영원한 죽음이라 합니다.
우리가 영혼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마음(에고,자아)이라고 합니다.
한 생각이 처음 우주 공간에 나타나서 수 많은 생을 윤회에 오는 동안 외부 감각과 기억,정보 등의 조합으로 거짓 나(자아,에고,마음의 다발)가 형성 되는데,윤회가 거듭될수록 이를 진짜 자기 자신으로 여기는 상태가 더 확고해지게 된다 합니다.
그렇게 확고하게 자리잡은 거짓 나가 영원히 사라져서 자신의 근원인 무한을 깨닫고 거기에 녹아들어가는것이 깨달음이라 합니다.
그 전 단계에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에고가 영원히 사라지는 죽음의 공포가 찾아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깨달은 사람들이 깨달음 전에 그런 공포체험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깨달은 선사나 스승들의 가르침에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들도 그런 체험을 했는데 이야기에 남지 않은 건지,아니면 아예 그런 체험을 하지 않고 깨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아가 사라지면 죽는게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그렇다면 석가모니나 깨달았다는 선사들,예수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서 우리에게 진리를 전해 주었겟습니까?
아닙니다.자아가 죽어도 진아는 죽지 않습니다.
무한하고 영원하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고,오지도 가지도 않으며,우주만물을 초월한 존재라 합니다.
무(無)나 공(空)은 자아(마음,사념) 등의 불순물이 더 이상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순수의 공간으로 생각하며,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죽음의 상태가 아니라고 많은 깨달은 이들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좋은 책을 읽으십니다. 우주는 하나! 그러기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문화와 지식수준의 다름으로 표현은 달라지지만 결국은 하나로 귀속되고
있음을 봅니다.
초기기독교에서도 영지주의(靈知主義)가 있었는데 그들은 단순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앎 곧 깨달음으로 구원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영지주의야 말로 본래의 기독교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권력을 쟁취한 문자주의자들처럼 권력조직이 없었기 때문에 문자주의자들
에게 이단으로 몰려 기독교의 본류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일체만물(一切萬物)은 실유불성(悉有不性)이라는 보편적
우주의 실상을 그들은 이미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제가 無宗敎를 택한 건 딱 한 가지 이유
수천년에 걸쳐, 현재의 기성종교는 최초의 原形말씀들로 부터 심히 왜곡되었단 생각때문에
- 인간욕망과 생활편의 위주로 수 없이 각색되고 변질됨 (문자화된 경전들도 모두 그러하고)
변질되지 않은 최초의 말씀만으로 인간들이 올바르게 수행하였다면,
오늘과 같은 막장의 세상이 될 리도 없었을 거 같구요
- 사실, 지금의 이 세상은 인간이 살만한 곳은 절대로 못되지요 (지옥이 따로 없음)
위에서 소개한 書評만으로도 에오 EO의 사상은 무척 신선한 느낌입니다
아직, 그의 책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꼭 구해서 읽어볼까 합니다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솔아 형님,
率兒님의 댓글

수천년에 걸쳐, 현재의 기성종교는 최초의 原形말씀들로 부터 심히 왜곡되었단 생각때문에
맞습니다. 모든 종교의 경전에 흐르고 있는 사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종교였습니다.
이는 성서나 불경을 제대로 읽어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사실입니다. 무식하면 약이 없듯이
자본론 한번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허구헌날 빨갱이 운운하며 프랭카드 들고 나서고,
성서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타 종교인을 정죄하고, 성서에는 너무 정통해서
누구 말도 안 듣습니다. 그렇게 혼자 잘난 맛에 살다가 다른 사람처럼 똑 같이 죽어갑니다.
물론 그것도 한 인생이니 어찌보면 행복한 삶입니다.
풀하우스님의 댓글

한 포기의 풀이 허공에서 왔다가 가는 것의 그 원리의 원인과 결과와
한 마리의 개가 허공에서 왔다가 가는 것의 그 원리의 원인과 결과와
한 인간이 허공에서 왔다가 가는 것의 그 원리의 원인과 결과와
무엇이 다릅니까요?
인간도 만물의 한 종에 불과함 입니다.
만물이 오고 가는 그 이치가 평등무유고하가 같아야 진리입니다.
오고 가는 원리가 인간이 만물보다 더 이상 미화 시키고, 차별화를 시키고 첨부하면 진리가 아닙니다.
살아있으니까 다들 이책 보고 저 책 읽고 다들 보고 듣고 이런 저런 말을 합니다.
이거다 저거다 분별않고, 침묵하고 다들 인간 이외의 생물처럼
인간도 그렇게 그냥 올 때 나도 모르게 왔듯이 갈 때도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게 그 게 진리입니다.
물이 흘러갈 때 흘러간다고 하지 않고,바람이 간다고 말하지 않고 가고
무인공산에 물이 흐르고 꽃이 피고 지듯이 그렇게 가는 게 진리입니다.
군소리하면 진리가 아닙니다.
인간은 자꾸 분별심을 일어켜 긴소리 짧은 소리 하는 게 그 게 문제입니다.
한 인간이 오고 가는 것은 풀 한포가 오고가는 이치와 같다..
그래야 참다운 진리다.
그리고 인생은 어떻게 살다가 가는 게 정답입니까?
이 곳에서 태어 난 풀은 이 곳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저 곳에 내어난 풀은 저 곳에 적응해야 살아가듯이
각자 능력과 성격과 자라온 환경이 제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자 제 쪼대로..
죽을 때는 어떻게 죽어면 잘 죽습니까?
아프면, 그냥 아야 아야 하면서 확실하게 죽어주면 됩니다.
죽은 후에 무엇이 있습니까?
이승의 숙제도 다들 잘 못하면서
헛걱정을 다들 하십니다요
그러니까 중생이란 말을 듣지.....
저승의 숙제는 죽어서 선생이
죽제를 주면 그 때 하면 됩니다요..
그러니까 중생은 한평생 걱정을 제스스로 만들어서 제가 괴롭다하고 한다니까요..
언제까지?...죽을 때까지
한참 독백을 하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주신, 귀한 말씀.. 가슴으로 받아새깁니다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시인님,
풀하우스님의 댓글

이 세상 사람들이 제일 궁금한 질문의 답을 올립니다.
죽으면 저승이 있다는 데 저승과 천당이 과연 있습니까?
답변:저승과 천당이 있다고 생각되면 있다고 생각하십시요.
왜냐하면 제가 없다고 한다면,제한테 질문한 자가 있다고 생각할 땐 마음이 편안했는 데
제가 없다고 한다면,이후 심히 괴롭지 않겠습니까?
죽으면 저승과 극락이 없다는 데 저승과 극락이 과연 없습니까?
답변: 저승과 극락이 없다고 생각되면 없다고 생각하십시요.
제가 있다고 한다면
없다고 생각한 질문자가 있다 없다의 충돌로 인하여
궁금병이 도져서 마음이 심히 괴롭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체유심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생존하는 인간의 마음을 최고조로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 최고의 가르침입니다.
열반,해탈,극락,이런 말은 과거,미래가 아닌 현존하는 괴로움 즉 "고"로부터 깨달아서 벗어남을 뜻함입니다.
세존께서도 살아생전 불확실한 사후세계를 말씀하신적이 없고, 항상 진리의 말씀만 하셨습니다.
대우주의 법칙은 생성과 소멸의 법칙입니다.
이 순간도 끝없이 생성하고 소멸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허공 이외에 존재하는 것, 즉 허공 속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생물의 물질은 언젠가 다들 사라집니다.
다만 허공에서 존재하고, 생존하는 존속기간만 다를 뿐...
사라진다는 것은 흩어진다는 뜻이지 없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허공 속에서 흩어지고 허공 속에서 뭉쳐지고를 반복합니다...
생명체의 4대 구성요소(씨앗의 발아와 성장의 구성요소) :공기,빛,물,흙
즉 풍,화,수,지.....
이것이 존재하는 곳엔 생명체가 존재하고
이것이 부존재하는 곳엔 생명체가 부존재 합니다.
울 인체도 풍화수지,모든 동식물도 풍화수지
인간이 올 때의 순서는 허공 속의 풍화수지의 결합에 의해서 오고
갈 때의 순서도 풍화수지로 흩어져서
허공 속으로 소멸 되지요.
생존하는 생명체는 다들 선천적인 영혼(자생력)이 있지요
나무의 영혼은 물을 빨아당기고 탄소동화작용해서 녹말을 만드는 힘
즉 살려고 하는 선천적인 자생력의 힘..
나무의 뿌리는 물기를 찾야서 끝없이 계곡으로,저지대로 내려가고..
그런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인간 이외의 선천적인 영혼(자생력)을 부정합니다.
모든 생태계는 그 법칙에 의해서 태어나고 소멸되는 데
인간들은 온갖 생각,망상,상상 글자를 총동원하여 마치 전쟁을 하듯이 극락,천당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위에서 있다고 생각하면 있다고 생각하십시요..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다 저렇다 온 갖 것을 다들 동원하여 분별심을 일어켜서
댓글로써 풀하우스를 죽일려고 설칩니다요..
만물과 차별화가 되어 유일하게 인간만이 극락가고 천당갈 게 아닙니까?..ㅎㅎㅎ
이 세상에 수많은 장사 중에서 천당과 극락을 팔아서 돈벌이 하는 사람들이 제일 잘하는 장사입니다.
이 장사는 죽고나야 증명되는 장사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 문제로
극락과 천당을 팔아먹는 사람에게 있다 없다의 증명서류를 제출하고 달려들수 없습니다.
죽고나서도 사고, 판 사람끼리 서로 풍화수지로 흩어지기 때문에 일절 헛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래서 100% 안전한 장사입니다.
그리고 밑천이 일절 안듭니다.
항상 + 만 있는 장사이며 - 는 일절 없습니다.
이 거 없으면 이 장사는 단박에 부도납니다요..
만물은 평등무유고하 이게 우주법계의 진리에 대한 기본적인 틀입니다.
여의란 말씀이 생각납니다
역겁상존,즉무변이 (한결같이 존재하고,변화하지 않는다)
즉 허공에 대한 정의입니다.
유무생물 즉 만물은 허공 속에서 왔다가 허공 속으로 사라진다.
뭉치면 흩어지고 흩어지면 뭉쳐지는
허공 속의 삶은 죽음으로 가는 현재진행형이요, 주검 또한 흩어져서 삶으로 가는 현재진행형이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몇 자 남깁니다. 안시인님,항상 편안하십시요.
안희선님의 댓글

저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들의 영혼은 우주심 (Universal Mind)로 부터 비롯된 것이며,
인간 영혼의 궁극적 귀일점 歸一點도 바로 그 宇宙心이란 거
풀하우스 시인님께서 죽음에 관한 귀한 말씀을 주셨는데..
일찌기 현명한 우리 조상님들이 하셨던 말씀, <사람이 죽었을 때 돌아갔다>는 말도
<원래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에서 비롯된 거 같습니다
우주심 宇宙心이란 - 태초에 우주를 있게한 근원적 마음
현대천체물리학에선 이를 <빅뱅 Big Bang>이라고도 합니다만
(기성종교판에선 이의 존재를 일컬어, 여러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는 거 같습니다
예컨데, 창조주 神 여호아 혹은 하[느]나님이나 옥황상제나 비로자나 부처 등)
어쨌거나..
우주를 있게 한 그 한 마음이 왜? 굳이 번거롭게 은하계 외곽 보잘 것 없는 항성,
태양에 딸린 지구라는 왜소한 매트릭스 Matrix 적인 행성에 인간존재들을 있게 했으며,
그 인간들로 하여금 오욕칠정에 얽힌 苦의 일생을 펼치게 했는지는
솔직히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 나름 막연히 유추 類推해 보는 건
우주심 그 자체도 아직 완전무결한 존재는 아니며 (우주심 =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물주)
우주심 자체가 최종의 완전함(우주의 최종목표점)을 지향 指向, 志向함에 있어
인간을 그 자신의 <진화도구>로 쓰는 게 아니겠는가 하는 점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들로 부터 획득한 모든 생의 경험과 정보를
우주심은 그 자신의 완전한 결정 結晶을 위한 피이드 백 Feed Back으로 삼는다는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인간이라는 걸 있게 하지도 않았겠지요 - 그냥, 조물주 저 혼자 완전해질 일이지
하여, 최수운이 말했던 인내천 人乃天 사상이나
불가에서 말하는 여래장如來藏(모든 인간은 원래 부처의 품성을 지님)
그리고 예수가 말했던 <네 마음에 하나님이 거한다>는 것도 하늘과 사람이 따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거 같구요
- 이런 면에서 에오 EO가 말한 <우주는 거대한 도박장>이란 것도 다소 이해가 갑니다
(그의 견해에 전적으로 찬동하는 건 아니지만)
즉, 인간존재들이란 우주심에 의해 무작위로 던져지는 주사위와 같을지도 모른다는
우주심은 그런 주사위들에서 자신의 최종진화의 완성을 위해 취할 건 취하고,(즉, 거둘 영혼은 거두고)
그렇지 않은 건 가차없이 용도폐기처분하는 거 같구요 - 즉 우주심의 입장에선 <인간농사지음>과 같은 것
(어찌보면, 우리네 인간적 마인드와는 전혀 별개로 냉정한 거 같습니다)
이런 우주 매카니즘을 다생겁에 걸친 삶의 경험을 쌓은 후에 영민하게 스스로 갈파한 존재들이
석가, 예수, 노자, 마호메트 같은 각자 覺者, 현자 賢者들이란 생각입니다 - 영적 윤회의 굴레로 부터 완전탈출
(공자는 그 영적 수준이 약간 못미치는 거 같고 - 하지만, 성인의 반열에 드는 위대한 인간임에는 틀림없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시인님,
率兒님의 댓글

그냥 쉽게 생각하고 사입시더. 그냥 산 자는 누구라도 꼭 죽심니더.
그러면 딱 하나가 남습니다.
'그러면 나는 이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보람 있고 행복하게.....
딴 거 자꾸 생각하면 허공에 손치기됩니다.
지식이란 아는 건 안다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 하는 거 아입니꺼?
죽고 난 후에 뭐가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아서 콩이니 팥이니 할까요?
다~ 햇소리지요. 이승에서 천국사람처럼 산 사람은 천국이 있으면
저절로 갈 것이고 지옥만 가득한 사람은 천국 보내줘도 지가 괴로워서
못 삽니다. 사실은 그런 헛된 생각 자체가 우리를 무명에 빠지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종교를 벗으면 그곳에 천국이 있다고 했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하긴, 종교가 있는 곳에 지옥이 있단 말도 있고
종교가 없었더라면 이 세상은 진즉에 지상천국이 되었을 거란 말도 있지요
하지만, 인간의 얄팍한 마음이란 게 어디 그렇습니까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꾸며대기 도가 튼 선수들인데..
거듭,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솔아 형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