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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1회 작성일 16-09-23 04:59

본문

        자연의 말 / 손계 차영섭

     말할 필요가 없을 때는 침묵 속에서 산다
     생존에 특별한 경우에만 듣고 말한다
    
     하늘은 파란 마음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할 말이 있을 때는 구름을 시켜
     천둥소리로 땅에 의사를 전달하고 온도를 조절한다
     모든 식물은 진동수로 의사를 소통한다

     물은 듣고 보며 말은 원소의 모양을 변형하여
     만물에 보내며 만물은 보내는 대로 되받는다
     꽃은 향기로 말하고 소나무는 송진 냄새로 경고한다
     숲은 낮은 곳에 햇볕을, 이웃에는 양보로 질서를 유지한다
    
     물고기는 비린내로 말한다
     토끼나 거북이는 슬퍼도 울지 못하며
     습관적인 몸짓으로 몸을 보호한다
     동물은 오로지 한 가지 말로 만 가지를 대신한다

     식물이나 동물은 각기 진동수를 가진다
     사람의 귀와 파장이 달라 듣지 못 할뿐,
     그들은 보고 듣고 우리에게 할 말을 다 하고 있다
     좋은 말과 행동을 보이면 그들도 좋은 반응을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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