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경주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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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아가는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위정자는 벌써 부터 퇴임 후를 대비한 비자금 모집에
그 무슨 요상순실한 대리인을 앞세우고 있으며
해운 . 조선업의 침몰과 함께 국가경제는 거들나기 직전이고
또한, 날로 증대하는 북의 위협에
대한민국은 실로 무엇으로 대처하려는지
암담하기만 하다
그간 똥별들이 열심히 해쳐잡수신 덕에
- 총알 뚫리는 방탄 조끼입은 사병들의 총은
제대로 발사나 되려는지
어군탐지기를 달고 다니는 군함은
제대로 해상방어임무나 수행할 수 있는 건지
미국이 핵심기술은 몽땅 빼먹은
F15K 깡통 전투기들은 공중전은 커녕
제대로 날기나 할려는지
북의 미친 도야지가 핵지랄을 떠니까
마지못해 미국은 동맹국 방어의지 운운하면서
아무 무기도 적재하지 않은 껍데기 B1B를
한반도 상공에 띄워 에어쇼나 하고 있고..
모든 게 엉망진창인데
앞으로 닥칠 병란 兵亂은 그렇다치고
여기에 병겁 病劫까지 덮치면
과연 어찌 될까 싶다
결국, 各自圖生만이 정답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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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진은 예측한대로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여진이 뜸해지고 있지만,
경주지진은 앞글에서 밝혔듯이 다가 올 병겁에 대한 전조다.
그래서 당분간 여진은 계속된다. 사람이란 내일의 운수를 모른다.
다만 그래서 주역에서는 징조를 살펴서 성인은 일을 도모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은 아무리 기도를 해서 개벽의 때를 알려 달라고 굴에 가서 기도를 해도
가르켜 주지 않는다.
정말 제대로 수도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느껴보라고 하산하라고 할 것이다.
지금은 그런 시기다.
알려고 애써도 알 수 없지만 현실은 서서히 쪼여와서 굳이 신통(神通)을
할 필요가 없는 단계다.
그리고 신통해도 개벽의 날짜는 모른다.
왜냐하면 개벽은 이치가 아니면 뚫을 수 없도록 아주 어려운 난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 난관의 벽은 다름 아닌 아상이다.
그 아상으로 인해 그림자처럼 밝음를 가리기에 정확히 보지 못한다.
깨달은 이도 용공부에 들려면 그때부터 득화의 단계라 득화(得化)의 단계에서는
무수한 덕을 쌓아야하는 오랜시간 동안 보림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득명(得明)을 논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이제껏 세상에 알려진 현무경에,
혹은 천지공사에 이렇다고 하더라로는 입구조차 가늠할 수 없다.
결국 공부가 초견성을 하면 맑아서 틔워진듯이 보여도 한참을 더 가야
겨우 쓸만해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늘은 초견성을 해도 시련을 다발로 안기며
다시 시험에 들도록 만들기에 자만은 금물이다.
이미 해인(海印)을 품은 24절기 기준으로 백로(庚), 추분(酉), 한로(辛), 상강(戌)의 네절기가
육기초동량의 마지막 절기다.
그것을 품고 있는 글귀가 도솔허무적멸이조(兜率虛無寂滅以詔)이며
그 뒤의 부가 옥추통부(玉樞統符) 유부(酉符)로 이어진다.
12벽괘로 현재 추분(酉)을 지나고 있으며 풍지관(風地觀)을 지나고 있다.
운수의 흐름은 돈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세월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만
현대인은 그 여울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다고 인생의 선택은 각자가 하는 것이지 남의 의견에 휘둘릴 이유는 없다.
그냥 각자가 선택한대로 그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며 개벽에 관심을 가져라는 등
포덕을 아무리 해도 이미 없는 덕이 더 쌓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포덕과 종교놀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이미 운수는 이때까지 선업이던, 악업이던 저지른 결과에 대한
업보청산을 앞두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낮도깨비냥하는 헛짓도 죄업이 될 뿐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면서 타인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어리석은 짓일 뿐이다.
예전에 보니 갈처사가 이서구 선생을 가르켰고 이서구 선생이 연담 이운규 선생을 가르켰고
이운규 선생이 최제우 선생님, 김일부 선생님을 가르켰다고 한다.
역시 그 당대에 뛰어난 분이 있었기에 그만한 제자들을 내었던 것이며
수십년을 수행하며 말없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보다 학문에 증진함으로써
그 끝을 보았던 분들이었음을 알수 있다.
본래 화려함으로 치장할수록 별볼 일 없는 법이다.
이미 김일부 선생님은 정역에서 천심월(天心月)과 황심월(皇心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셨고 더더욱 금화송(金火頌)에서 운수의 흐름이 뇌천대장(雷天大壯)에서 일어나
풍지관(風地觀)으로 매듭짓는다는 것을 아셨다.
현대 후학들의 학문과 정신성이 앵무새마냥 따라 읽지만
결국 그분들이 연구한 결과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수준이니
지금 사람들의 근기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학문과 도학에 매진할만한 근기가 안되는 것이다.
그러니 기다리기만 할 뿐 결국 수행은 없어서 그만한 결과물도 없는 것이며
겨우 한다는 짓이 장사하면서 장사 아니라고 속이지 않나 먹어서 도통한다고 하지 않나
참 한심한 노릇이다.
수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고도 어물쩡 넘어가려는 현실안의 붓대든 도둑이나
이판안의 사기꾼들이나 행태가 똑같은 것이다.
어차피 자신이 지은 업보대로 운수는 다가오며
그 운수속에서 거짓은 설자리가 없다고 예고하고 있다.
경주지진이 띄엄띄엄나지만 시간이 흐르며 특정한 시간이 되면 다시 경고음을 보낼것이다.
과거 2013년에 어청도와 보령지진이 수십일동안 걸쳐서 지속된 것도
그 당시 운수가 음양의 밀당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 계속 지진이 발생했다.
그만큼 지진도 운수의 흐름을 알리기 위한 징후로 드러난 경우가 있었다.
마치 지금의 경주지진처럼 동래울산이 흐느적 흐느적하는 과정을 거치며
결국 어디로 운수가 닿을지 살펴볼 때다.
이치로 볼 때 안타깝지만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앞으로 더더욱 어려워지며 혼란이 가속된다.
왜냐하면 이미 현천지기의 작용이 끝나가서 땅에는 토기가 나올 때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작년에 땅위에 생성된 화기의 작용이 현천지기에 꺾이는 과정속에 온갖 징조를 다 보인 것도
운수의 흐름이 토기를 통해서 비로소 인간의 일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육기초동량이 후천으로 가는 여섯단계의 흐름이듯이 앞으로 다가 올 운수는 더 어렵다.
그동안 그래도 자주 글을 올린 것은 지진때문에 인심이 요동칠 것 같아서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종교놀이에 속지말 것을 알리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여기까지 일차 할 일은 다한 것 같다.
원래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늘 말하지만, 현실을 열심히 살고 마음공부하며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밝힌다.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민심이 흉흉합니다. 지진이 흔들고 청와대도 흔들고.....
어제 울산 잔치에 참석하여 경주 인근에서 모텔업을 하는 친구를 만났더니 아주
죽을 지경이랍디다. 집값은 폭싹 내려 앉았고 손님도 반토막 났답디다.
이 판국에도 순실인지 하는 여자는 참 대단하던데요? 돈 한푼 가지고 발발 떠는
기업들이 앞다투어 '마마~ 여기 있사옵니다~!' 하면서 돈을 냈다고 하니....
5공화국 드라마가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 아무 것도 모르는 아가씨
앞에 앉혀놓고 뒤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안희선님의 댓글

공주 마마는 워낙 가진 재산이 많아서 (대략 2조 정도)
이번에 기업들로 부터 모금(?)한 800억 정도는 껌 값 정도 될려나요
아무튼, 골프나 치자는 멍청한 사람도 문제지만
그 주위에서 장난치는 인간쪼가리들이 더 문제인 거 같습니다
- 예컨데 유뇌 내시, 순실이 상궁 , 그밖에 3인방 등등
어쨌거나, 먼 곳에서 지켜보는 제가 이토록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인데
솔아 형님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차라리, 신경 끄시고 고정하시옵길요 - 건강에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