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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절기와 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16-09-18 22:26

본문

 

이 게시판을 통해 벌써 수차례 말했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전대미문의 난국에 있어서는 有備無患만이 정답이다


유비무환이라 함은 광의 廣義적으로 국가적 대비태세를 갖춤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오늘 날, 돌아가는 나라 꼴을 볼 때 그 같은 기대는 산뜻하게 접어야할듯 하고

여기서 말하는 유비무환은 이제는 각자 개인적으로 각자도생 各自圖生의 차원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해 사전에 최소한의 준비 정도는 해야함을 의미한다


이는 결코, 그 무슨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함이 아니다

나 역시, 그렇게 한가한 사람은 아니고.. 솔직히 내 코가 석자 빠진 사람인데


어쨌거나


막상, 그 때를 당하여 아무런 준비없었음을 땅을 치며 후회하지는 말자는 거다


흔히, 하는 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던가


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하는 주체는 결국, 자기 자신일 뿐


정부나 그 어떤 종교단체가 그 일을 대신 해주겠거니 한다면,

꿈 깨라고 확실히 말하고 싶다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굳이, 이런 글을 옮겨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나라고 해서 그 무슨 여유가 있거나 시간이 펑펑 남아 도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각 개인들이 지은 업보와 운수에 딸린 것을..


하지만, 알 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아래의 글을 옮겨본다



--------------------------------------------------


절기에 대한 글을 써야 했지만 이미 백로 11일차라 좀 많이 늦어버렸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좀 더 이치적으로 절기와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지금은 12벽괘로 보면 처서(申)와 백로(庚)가 천지비(天地否)에 해당하며

습관상 착종관계인 지천태(地天泰)를 보기 마련이다.


지천태가 절기상 우수(寅)와 경칩(甲)이며 2월19일부터 3월19일까지 였으니

이때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역시 알파고와 이세돌 구단의 대국이었다.


3월9일 경인일부터 대국이 시작되어서 3월15일에 마감되었으니

그때 없었던 바둑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사실상 지천태의 운수가 오선위기도수의 바둑판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리듯이

중림(中林)에 벌어진 이벤트 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미 그 앞 단계였던 지택림(地澤臨)인 입춘(艮)에 개성공단이 폐쇄됨으로써

운수가 오선위기의 바둑판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었던  때였으니

운수가 12벽괘를 좇아서 그만한 현실이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지천태(地天泰)의 착종인 천지비(天地否)에서는

이미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경주지진으로 대형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천지공사를 그냥 봐도 북한의 도발은 병란의 징조이며

경주지진은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한다는 것으로 병겁의 징조라는 것을

그냥 봐도 느낄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현실이 느린듯이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 기다려서 애닳은 마음이 생긴 것이지

천지의 운수는 본래 정해진대로 왔다.


12벽괘가 나타내는 상은 현실에 일어날 일을 예고하듯이 벌어져왔으니

운수가 이치를 좇아서 현실화 되어왔던 것이다.


천지공사에는 병란과 병겁속에 쌓인 죄업으로 인해서 무수한 생명이 쓸려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서 선각자들께서 강권하고 부유하게 살기보다 도를 닦고 덕을 쌓아라고 권해왔지만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 운수를 좇아서 해원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깊이 고민할 리 없다.


막상 사람들에게 발등에 불로 떨어지지 않았을 뿐이지만

이미 하늘과 땅의 징조는 병란과 병겁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리고 있으니

사람이 믿거나 말거나 운수는 현실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

그것도 쉼없이 오늘에 이르렀으니 한치 앞을 모르는것이 사람이다.


지난 울산지진에는 해운대 지역에 고층아파트들에 사는 사람들이 진동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 경주지진은 달랐다. 그만큼 진원지가 지상으로 가까워졌고 서울에서도 느낄 정도니

한반도 전역이 그 영향 하에 있었던 것이다.


다행인것은 저주파의 진동이 약했고 고주파가 강했기에 건물피해가 적었을 뿐

앞으로 미래는 모르는 법이다.


이미 오래전 글에서 밝혔듯이 성냥갑집이 길을 막는다는 예언이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우리들이 살고있는 삶이란 내일을 모르면서도 스스로에게 괜찮을꺼야라는 최면을 걸며

돈에 몰입하며 사는 삶이지만 과연 그럴까하는 의문부호를 이번 지진이 던진 것이다.


지진만 보면 따로지만 운수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피면 천지공사에서 나오듯이

병란과 병겁의 운수가 교차하며 다가온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북한의 대형도발이 구구절인 갑오일에 핵실험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은

예측가능한 범주였지만 3일뒤 경주 지진이 발생한것은 예측조차도 어려웠으니

천지공사와 현무경이 아니라면 그것을 설명할 수조차 불가능하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운수가 이제 일반인들마저 느낄수 있을만큼 가까이 다가온 것이다.


미래 예측에 실패하면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을 한진해운 사태와 조선업의 현실이

알려주고 있다.


다가오는 경제적인 한파는 거품의 크기만큼 더 빨리 줄어들 것이다.


그것은 병란과 병겁의 즈음에 천지공사는 절록(絶祿)이 더불어 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흥청망청 허망한 아파트 평수놀음에 아이들이 멍들고 사업주만 배불려주는 미친 짓을 하도록

투기를 조장하는 정책이 있는한은 부동산이 버티겠지만 그러나 절록이 오면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만큼 충격을 줄이려면 미리 거품을 꺼지도록 유도해야하지만 이미 잘난척노믹스로

완전히 말아먹은 경제적 현실은 앞으로 커다란 장벽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은 정책 실패를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정치하겠다고 먹튀하지만

뒷날의 역사는 냉엄하게 기록할것이다.


절록(絶祿)은 이미 우리 곁으로 바싹 다가와 있는지 모른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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