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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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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흰망태버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3회 작성일 16-09-03 16:37

본문

 

엄마

 

 

어린 시절, 저는 스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일곱 살 때였습니다. 엄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밥 먹다가 엄마에게 귀싸대기 얻어맞았습니다. 그다음에는 신부님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밥 먹다가 귀싸대기 쌍으로 얻어맞았습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홀로 아들 하나 보고 사는데, 자꾸만 품에서 떠나려고 하니까, 얼마나 절망을 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그래도 엄마! 너무 하셨습니다.^^ 얼마나 아팠는지 모릅니다.^^

    

저는 밤마다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셨기 때문입니다. 밤마다 별을 바라보면서 아버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늘나라는 얼마나 클까?' 생각했습니다. 가고, 가고, 또 가다 보면 벽이 나타났습니다. 그 벽을 가고, 가고, 또 가다 보면 우주가 나타났습니다. 밤마다 그런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어린 시절에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른이 되어서 알았습니다. 우주는 무한합니다. 무한을 발견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무한 속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를 살려내고 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영혼은 실제 하기 때문입니다.

 

 

 

우주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드라마 'W'가 인기가 있습니다. 만화 속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평행우주론입니다. 처음에는 관심 있게 지켜보았는데요. 지금은 시들합니다. 작가는 만화 속의 세계와 현실만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그 속에 틀림없이 복사 지구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복사 우주나 복사 지구가 실제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의 세계가 복사 지구였다면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화 속에 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내가 존재 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동화

 

 

 

저는 깊은 우울증에 걸려서 이름을 잊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화를 구상했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동화 속의 인물들이 모두 나타났습니다. 동화 속에는 악마들도 등장하는데요, 그 못된 것들이 하루 종일 따라다니는 바람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자살을 세 번 시도했습니다. 그중에서 두 번은 악마 앞에서 죽는시늉만 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은 완벽한 죽음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항상 죽음을 예감하면서 살았습니다. 칼끝을 잘라놓았기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악마들이 유혹을 한다고 해도 지금은 떠날 수 없습니다. 뭔가 남겨놓고 떠나고 싶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와 동시입니다. 저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제가 100살까지만 살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시인님들께서도 오래오래 사세요.^^ 먼 훗날 천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상을 만들어놓고 시인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악마 한 놈 데려다 놓고 두들겨 패버려야겠습니다.^^ 세탁기가 고장 났습니다.  저 못된 것들이 세탁기를 고장 낸 것이 분명합니다. 졸지에 손 빨래 하게 생겼습니다. 빨래 방망이로 두들겨 패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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