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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설하 시인의 시에서 말해지는 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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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16-09-07 20:55

본문

[생각] 꼭 간직해야 하는 진정한 인연과 그렇지 못한 인연에 관하여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 法頂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 스님의 말씀은 일면一面 , 냉정한 느낌도 있지만. 요즘 들어, 진정코 절실하게 느껴지는 한 생각을 끌어보자면... 항차況且 , 나 같은 사람에겐 실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로 가슴에 와닿는 것이어서. (스쳐간 어설픈 인연만 너무 많은 것이서) 그건 정말 사람과 사람의 因緣에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을 해보며.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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