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 惡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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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 惡緣 / 안희선
너는
나를 갉아먹는,
독기(毒氣)
나는 너를 온통
불살라 먹는,
더 무서운
독기(毒氣)
우린 어쩌면,
이토록
표독한 애무(愛撫)의 악연이런가
서로 탐(貪)하며
속속들이 타들어 가
네 몸과 내 영혼의
하얀 재만
남기는,
Slow Beat - 古內東子 with KREVA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저는 대학 2때 담배피기 시작했는데요 (이거 안 피면, 온전한 사람은 못될 거야..라는 같은 科 절친의 심각한 말에)
하여, 몸이 종합병동 . 만신창이가 된 지금까지... 끊지 못하고
前生의 업장이 심히, 두터운가 봐요 (웃음)
- 아, 근데.. 제가 말은 그렇게 합니다
담배 같은 해로운 건 남들이 피워 그들의 건강을 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피워 모조리 없애자! (전 지구적 인류애의 발로라 할까)
* 어디선가 휙~ 하며 들려오는 돌 날라 오는 소리
하긴, 여긴 담배 한갑에 (거진 한국돈 20,000원을 육박하니.. CAD $ 25)
피우고 싶어도 민생고 上 참고 또, 참는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