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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러운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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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8회 작성일 16-08-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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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러운 예술(藝術)로 / 안희선


흥겨웁다 - 따스한 진흙

영롱한 결정(結晶)이 되기 위해
뜨거운 가마의 불도 마다 않는,
점토의 조상(彫像)

오, 나도 그렇게 달구어졌으면

그것이 비록 보잘 것 없는 생애(生涯)의
구슬픈 전진이 될지라도,
희미한 자아를 한 번은
빛나게 드러내는 생명이고 싶어

누리는 고독에 몸을 잠근,
이 창백한 삶의 한가운데서
스스로 발견된 열정 속에
뜨겁게 달구어졌으면

비록,
타고 남아 시련의 잿더미가 된다 해도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은 -
이 불안한 외로움보다는 따사롭기에




* 세상에 태어나 받은 은혜는 하해(河海)와 같으나
부끄러운 글로 보답한 건 아무 것도 없고
돌아보니 오직 부질없는 글장난질의 넋두리에 불과하니,
이제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생에서도 가득한 죄업만 짓고 갑니다





Reverie - Debu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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