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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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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11회 작성일 16-05-29 01:49

본문





네오 유토피아(新樂園) / 안희선

잘난 사람들의 세상엔
못난 사람들이 없다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
나의 상실은 너의 충만

웃지 않는 사람들,
울지도 않는다

그래서, 모두가
평등하다

사랑이라는 것도
자물쇠로 닫혀진,

창백한 계약에 불과한 것

조건 이행이 안 되면,
언제나 파기가 가능한 것

따라서 하루 24시간,
사랑은 위험하다는
구호만 외치며
살고있다

 

 



<시작 Memo>

사랑이 실종된 이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은
도래된 新 (Neo) 樂園 (Utopia)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저마다 외롭고 삭막한 평등을 누리는 것 같다

모두가 무표정하고 창백한 이 시대에
아무도 차별없게, 사랑 없이 살고 있으니...


 

                                                                                                                         

 

Alone again (natu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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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핑크샤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사랑을 갖고 계시잖아요? 시인님 같은 분이 세상에 꽤 많이 있을거라 믿어요, 다만 용기가 없어서.혹은 오해를 이르킬까봐 두려워서,, 등등 각각의 사유로 가슴속에 품고 끙끙 앓고 있지는 않을까요??, 저는 어제 1박 2일로 단양에 다녀왔습니다..작지만 인도마다 넝쿨장미가 아름 아름 피어있는 정감있는 곳이었어요, 철쭉은 산 아래족은 이미 지고 산위에 올라가야 볼 수 있다고해서 포기하고 단양8경 구경했어요...단양관광호텔은 고풍스러운 곳이더군요, 차분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 이제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해야 겠네요...!! 내일 건강하게 뵈요,시인님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 단양에 가고 싶다는요

- 꾹, 참으라구요?

네, 알겠습니다

하긴, 5분 이상 걷지도 못하는 주젤 잠시 망각하고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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