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시-초-1605-21] 동굴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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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선님의 댓글

멀쩡한 대명천지를 내팽겨치고, 박쥐는 왜 스스로 눈이 멀었을까
일상의 모습도 목 매달고 자살한 모습
하여, 더 이상 절망할 필요가 없는 존재
머리꼭지에서 발산하는 초음파만으로 사는 것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존재
나 역시 애도는 커녕, 갑자기 박쥐가 부러워진다
골 때리는 세상의 모습도 안 보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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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천정에 매달리지 않고 지상에 내려온 박쥐의 현기증과 죽음을 생각해봤습니다. ^^
지상에서의 현기증이라... 묘하더군요.
리플과 아래 벽화 정보 감사드립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초고라서 수정해야 하는데, 답글이 있는 경우 수정불가로 바뀌었군요. ^^
이거 좀 난감합니다. 리플 금지는 일종의 언론자유 침해인데요... ㅋㅋ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제 자신의 자유는 끔찍하게 챙기면서도
이따금, 이렇게 다른 이의 (언론)자유는 침해하고 싶어한다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