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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역사적인 사건으로서의 정황 증거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5회 작성일 16-05-20 06:10

본문

부활, 역사적인 사건으로서의 정황 증거1

 

- 야고보가 친형인 예수에게

 

1.

,

정신 차려

지금 뭐라고 말하는 거야

? 하늘에서 왔다고?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라고?

갑자기 왜 그런 미친 소리 지껄이는 거야

하늘에서 날벼락 쳐도 유분수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그걸, 나 보고 믿으라고?

지금까지 한 솥에서 같은 밥 먹고

한 방에서 같이 자고

동네를 누비며 전쟁 놀이하고

개천에서 알몸으로 물놀이하며 히히덕거리며 함께 논,

날 보고 지금

형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라고?

정신 나갔어? 완전히 미쳤네!

, 제발 정신 차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줘

물론 형이 장남으로 그동안 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 집안 책임지며 애쓴 것 다 알아

형은, 참 착했지, 늘 순종적이고

그리고 매우 똑똑하고 지혜로웠던 것도 알아

하지만 그것은 아니지

그리고 그 말 또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알아?

사람인 주제에 한낱 인간인 주제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이라는 말과 같은 것 몰라?

그 말 바리새인 귀에라도 들어가거나 *1)

이곳 행여 동네 사람들 듣기라도 하면

당장 돌에 처맞아 죽는 신성 모독죄라는 것 몰라?

, , !

제발 다시는 그딴 미친 소리 하지 말고

이제는 제발 떠돌이처럼 돌아다니지 말고

집으로 돌아와줘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줘

제발 부탁이야, 이렇게 빌 게

제발 제발 돌아와 줘 !

그럼, 좋아, 형이 원하는 데로 살아

하지만, 제발 그런 정신 나간 소리만 하지 마라

그게 얼마나 위험한 주장인지 알아?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아?

우리 4형제에 누이들도 있잖아, *2)

그동안 홀로 우리를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장남인 형님을 얼마니 기대며 살았는데

행여, 그런 말 하고 돌아다니다

사형에 처형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제발, 그 말만이라도 자제해줘

나는 절대 형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어

형이 하나님이라니, 하나님이라니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 *3)

 

2.

 

,

형은 분명히 죽었는데

분명히 내 눈으로 확인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지금 내 앞에……*4)

 

3.

 

!

정말이었네

정말 형이 말한 게 사실이었어, 사실이었어, 이럴 수가……*5)

 

4.

!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믿지 않아서, 오히려 형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마지막 가는 길, 십자가에서 죽을 때도 나는 철저히 외면했지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그때는 형이 너무 원망스러웠지

미안해, , 정말……

하지만 그땐 도저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 어떻게 어떻게

내 형이 내 형이

 

내가 죽을 때까지, 아니 혹 죽더라도

이 진실 아니 눈으로 목격한 이 사실 꼭 이야기할게 *6)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는 거네

그리고 예전처럼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거네, ,

 

 

 

 

 

 

각주 :

 

*1) 요한복음 19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저가 당연히 죽을 것은 저가 자기를 하나님 아들이라 함이니 이다

*2) 마태복음 13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3) 마가복음 3:21 :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4)고린도 전서 15:3-7 : …다시 살아나사……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5)야고보서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6)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AD 62년경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초대예루살렘교회 리더로써 순교 당한 기록이 적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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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앙하는 종교가 없는, 저로선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서두..

아무튼, 종교라는 건 神을 위한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인간 영혼의 목마름 -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신은 꼭 있어야 하는 것 )

사실, 인간이 없이 이 우주에 神만 저 홀로 덩그마니 있단 건..
신에게도 엄청 불행한 일이지요

(그 얼마나 외롭고 삭막하고 허전하겠습니까,
제 아무리 드높은 창조주이자 우주의 주재자라고 하더라도)


참, 참신한 시적 기법이란 생각..

귀한 작품을 이곳 (온갖 잡동사니가 모여 있는 자게판)에까지
올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정숙 시인님,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 안시인님 여기서도 뵙네요^^. 음..처음엔 창작시란 방에 올려놨다가, 아무래도, 편현적인 종교에 관한 글을 자제해 달라는 규율이 있어서, 찾다가, 자유게시방에 올려 놓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제 자신도 구분이 안되어서 ^^..음..
일단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광장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종교라는 건 神을 위한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음, 신학적으로 '종교'라는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더군요.

종교란 인간이 신에게로 도달하기 위해 제시한, 구원의 도이다. 즉, 인간이 신에게로 이르기 위한 길이라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기독교만이 유일하게, 인간에 신에게가 가는 것이 아니라, 신이 인간에게 온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종교를 보면,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그래서 인간이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없지만,
기독교는 역사적인 자료러써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합니다.

실지, 불교는 부다가 인간으로서 신이라 주장한 적도 없고, 자신은 그냥 진리를 찾는 구도자라 했지요

이슬람에서는 인간이 신이 된다는 교리는 신성모독죄에 해당, 사형에 처한다 코란에 기록, 그래서, 지금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 코란에 기초해서, 인간이 예수를 신으로 믿는 기독교를 교수형에 처하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이 부활이라는 사실을 역사적인 실화로써 많이 다루지 않고, 또 실제 부활에 대한 설교도 거의 없고, 일년에 한번 부활절만 한 번, 언급하여서, 기독교가 자꾸 그냥, 종교적으로 다루어져,,실지 다른 종교와 구분이 잘 안되는 면도 있는데..

실지 성경도 엄밀하게 말해선 역사적 기록이지요.

사동행전 17절 31절을 보면 '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 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작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기록된 것과 같이,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이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였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정말 신이  예언대로 오셨다면, 인간이 예수가 '신'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무엇이 될 까요.

'부활' 이었지요.

그래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을 때, 무서워 도망갔던 제자들이나, 예수를 믿는 자를 핍박하였던 바울이나, 무엇보다 친 동생이었던 야고보가, 바로 이 부활을 통해서, 예수라는 청년이 정확히 누군인지 인지가 되었고, 부활을 통해서,
그들은 갑자기 변하게 되었습니다. 다 죽음으로 자신들의 목격한 사실을, 즉, 예수가 하나님이다 라는 사실을 증거하다 순교를 당했고, 초대교회 성도들도 이 부활을 통해서, 죽음 앞에서도 당당해 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예수라는 인물의 탄생, 행적, 기적사건, 십자가, 부활, 또 제자들의 행적등에 대해 성경뿐만 아니라, 그 때 당시의 예수르 따른 지 않았던 역사가들의 기록에도 나와 있더군요.

음, 예수 부활의 사건을 역사적인 기록으로 다룬 동영상 하나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k-ce7PkY40

그리고, 부활로 변화된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 볼 수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Q1YEyEBisNs

소개해 드립니다.

음,,내 관점에서 이 사건을 바라 볼 것이 아니라, 그 때 당시의 제자들의 관점에서 이 사건들을 다룬 기록을
단순히 종교적인 편견을 버리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한 번 고찰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무종교인이라서, 종교에 관한 그 어떤 편견도 없지만 - 즉, 각 종교간의 비교에 있어서 무편견

그저 한 무지랭이로서 종교판 밖에서 판 안의 종교를 바라보자면,
인간들의 입맛에 맞추어 각색되어온 측면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아무튼, 주신 좋은 말씀에 귀 기울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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