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시-초-1605-22] 토기무늬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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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시-초-1605-22] 토기무늬 대나무 / 시앙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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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샤워님의 댓글

시인님의 깊은 속내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만은, 제 소견으론 정치를 풍자한 따끔한 시 인것 같습니다
제 친구도 이번에 국민당 비례대표 공천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러브콜이 왔을때 무척이나 고민하더군요
지난번 노무현 정권때 청화대 홍보수석을 1년만에 그만 둔 경험이 있거든요
해서 변호사나 잘해라 했는데, 아마도 이미 정치맛을 본 모양입니다.
저더러 정치를 하라네요?
지나가는 개가 웃겠어요!
내 심장은 유리심장, 거짓말하면 다 들통나버리는데, 저랑은 절대로 안맞죠!
그나저나 국민당이 그저 캐스팅보트권을 행사하는 당으로 추락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야 겠지요
의미 있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아, 상상력 빈곤 탓에 원하는 방향과 전혀 다르게 나갔습니다. ^^
임금님의 귀,를 폭 넓게 노래할 수도 있는데 고정관념 탓에 요설처럼 돼버렸습니다.
" 남자로 태어나서 최고로 해볼만한 게 정치가요, 아들 나면 절대 허락해서는 안되는 직업이 정치가" 란
말을 늘 기억합니다. ㅎㅎ
동기 하나가 그렇게 말렸는데, 하필 새누리당 뱃지 달았다가 불행한 사건으로 물러났습니다.
추락하고서야 녀석이 후회하고 있죠. 공든 탑 와르르, 한순간이더군요.
하긴 여자하고 마약은 끊어도 권력 맛은 못 끊는다고 합니다만, 정치가는 가십거리도 못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