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 생각] 청림(靑林)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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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제가 어린이 날이자, 입하였다
이제 절기는 여름으로 접어듬이겠다
북한의 도야지는 오늘 그 무슨 7차 노동당 대회라는 걸 열어
도야지 스스로 최고권좌에 비계덩어리를 낑낑거리며 셀프 대관식에 기어 오르는 모양이다
지 할애비, 애비가 했던 것처럼 (염치 없음 하나는 대 代를 이어 끝내준다)
한마디로, 웃기는 짬뽕 같은 철부지 녀석이다
참, 지구상에 이런 기형적 국가가 일찌기 있었던가
아니, 국가라고 할 것도 없겠다
똘아이에 의해 획일적으로 움직이는
광신 집단일 뿐
마치, 사이비종교들에서 볼 수 있는
교주 놀음이 꼭 이와 같으리라
생각하면, 남북으로 갈린 채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 한민족은
정말 불행한 민족이란 생각밖에 안 든다
민족 전체가 지닌 業이
무겁고, 무거움을 느낀다
요즘, 미국도 돌아가는 꼴이 가관이다
화투짝인지, 트럼프인지 하는
부동산 장삿꾼 졸부, 똘아이가 대선주자로 나설 태세다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도 철수시킬 거라고 한다
굳히 주둔을 원하면 주둔국가가 주둔비 100%를 부담하랜다
미국은 더 이상 자기 돈 쓰며 세계경찰의 역할 같은 건 안 한다면서..
북한이 불장난을 치던 말던, 그래서 한국민이야 죽어나가던 말던,
이제 그런 건 니들(한국)이 알아서 대처하란다
그런 거 보면, 미국도 이제 초강대국으로서의 그 운이 다해감을 느낀다
한편,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어도 문제다
그 할망은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매파이다
더욱이,군수산업의 이해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할망이
한반도라는 좋은 요리감을 그냥 둘 리 만무다
한반도에 피바람이 몰아쳐도,
미국 군수산업의 이익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밀어 붙일 할망이다
한국민의 안전?
그딴 거는 애당초 관심조차 없다
이런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데..
돌아가는 국내 상황도 암담하기만 하다
있으나 마나 한, 위정자
사리사욕에 미쳐 패거리 지어 날뛰는, 정치꾼들
점점 더 기울어 가는 국가경제
지난 IMF 때보다 더 가혹한 창조경제가 기다리고 있다
국민들도 극단적 이기주의에 치우쳐
남이야 어떻게 되던, 오직 나 하나 잘 살면 된다이다
이래 가지고야, 그 무슨 밝은 미래가 있겠나
답답하던 차에 공감 가는 글이 있어 옮겨본다
아래의 글을 쓴 이는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인데
그분이 지닌 종교관과는 별도로
현 세태를 보는 견해가 비교적 바른 거 같아
전에 몇 차례 글을 옮긴 적도 있다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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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과 후천선경의 내용을 검토해보면 좋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될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신앙의 믿음은 그런 현실적 관점을 애써서 무시하지만
그렇다고 드러난 현실을 숨길 수는 없다.
선악이 공존하고 악인도 운수를 받으며
오히려 그런 척하는 사람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산다.
보험금을 위해서 남편을 죽이고 자식을 중독시키며 세상에 신은 없고
한번 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널리 퍼졌다.
결국 입고, 먹고, 살고의 범주에서 가지기 위해 수단 방법을 안가리다보니
이미 사회는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그냥 버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현실을 돌아보면 돌아올 길 없는 양심과 도덕을 보면서 교과서에나 실려있던
이론으로 취급되기 일쑤다.
말종적 사건들이 연일 벌어지는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서 가족을 붕괴시켰는지 의문이 든다.
지금 사회는 이미 길을 잃었다.
자신이 살기위해서라지만 이미 가족이라는 틀이 무너져서 가만보면 부모자식이 떨어져 살고
잘해야 명절에나 한번씩 만나는 서구화된 삶을 살면서도 이것이 정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한다.
현대판 고려장이 성행해서 어떤 아파트에 가보니 홀로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천국이었다.
가족이 무너진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다.
과연 이것이 우리가 바라고 원했던 삶인가?
경쟁에 내몰리면서 이익을 내기위해 온갖 죄를 저지르지만
결국 기업 오너들의 노예밖에 안된다.
그렇다고 그 오너들이 도덕과 양심으로 그자리에 올랐을까?
그러니 기업이 망해도 오너는 불사조 처럼 돌아오고
법정에 나갈 때는 휠체어 타고 드나든다.
이미 그런 식으로 사회는 도덕이 무너졌고 가족이 무너졌다.
지금도 회사는 망해서 법정관리로 가는데 오너는 주식 다 팔고
튈 준비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그런식으로 버티면 또 국민세금으로 기업을 살리고 면죄부를 발행해왔으니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더 교묘한 방법으로 다시 나타날 것이다.
그런 세월속에서 청림(靑林)의 기간에 벌어진 사건은
사회가 그렇거나 말거나 원원한 운수가 현실화되는 것을 보았다.
종교를 하는 자들이라고 무엇이 다를까.
자칭 누구놀이로 종교놀이가 횡횡하고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다르지 않으니 종교놀이하며 자칭 일꾼, 사명자, 대두목이라고
주장하니 웃기지도 않았다.
대기업 오너야 현실적 힘이 있으니
그 밑에서 밥먹고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덕을 짓는 측면도 있지만
종교놀이 하는자들은 무위도식이 기본이며 신도들의 돈을 착취하고 빨아대니
종교놀이에 비하면 대기업 오너가 훨씬 낫다.
말이 종교지 사회에 어마어마한 폐해를 일으키고
결국 세월호같은 사건으로 드러난 현실은
이나라가 어디까지 왔는지 알수 있었다.
그런 와중에 4.13총선을 보니 기묘하게도 절묘한 운수라는 것을 보았다.
도덕이 무시당한다고 도덕이 작용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운수를 갱정할려고 하면 결국 도덕의 힘에 근간을 두어야
이번 생이 문제가 아니라 생을 넘어서 자신의 운수를 개척할 수 있다.
어려운 운수일수록 더 노력해서 남모르는 음덕을 쌓아야,
다음 생에 새로운 운수를 받을 수 있지 덕을 짓지 않으면 받을 복이 없다.
그런데 종교놀이하면 그나마 있던 기회마저도 스스로 차버리는 격이 되어서 덕은 커녕,
개벽에 기대고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기만 하니 자연스럽게 덕이 다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상태가 된다.
그러니 받을 복은 더 없어지고 덕이 없으니 오히려 재앙이 스물스물 피어나서
더 비리비리한 몸과 마음으로 지은 업 갚기도 바쁜 상태로 빠지기 십상이다.
운명을 바꾼다는 것이 쉬웠으면 세상이 이럴까?
결국, 자신이 진정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온힘으로 그것을 뚫기 위해서 애쓰는수 밖에 없다.
이 생에 악업을 끊고 선업을 쌓아야
현생에 혹은 다음 생에 그나마 그 덕으로 복을 받지,
그런 과정없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종교가 무위도식에 사람들을 개벽으로 위협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니 보면 모르니까 용감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걸핏하면 찍기로 일관하고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도 미안한 줄도 모르는 철면피 신공에
물어뜯기까지 능하고 무위도식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을 양산하는 종교놀이는
만악의 근원이다.
그런 행위는 딱 그쳐야 한다.
양심이 회복되지 않고 도덕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무엇을 수행이라고 할까.
그런데도 말만 꾸며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사람들을 무위도식하도록 헛바람넣어서
사명자니, 일꾼이니 대두목이니 그런 짓을 해왔으니 그 죄를 어떻게 다 받을려고 하는지
자식있는 사람들이 자식에게 그런 업을 물려주는 격이다.
대동세상 만들자면서 자신들이 한 충동질에 사명자니 하다가 현실을 도외시하는
무위도식파의 젊은이들이 늘어나면 나중에 생이 끝나고 죽어서 귀신들의 한이
그 자식과 손자들에게 까지 미칠 것인데 덕이 다하면 재앙이 도래하듯이,
그 고통을 자식들에게 까지 물려주고 싶어서 안달이다.
지금의 세상이 왜 혼탁한가하면, 바로 이런 과정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이다.
[출처] 청림(靑林)의 소회|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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