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Zhanggui들의 섬이 된 곳, 하여.. 추억으로만 간직한]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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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Zhanggui들의 섬이 된 곳, 하여.. 추억으로만 간직한
제주도 / 안희선
너를
파란 보석이라 하면,
눈 흘길까
겨울에도,
야자수 푸른 그늘이 있는 곳
신혼(新婚)의 꿈이 머물다 간,
추억이 숨 쉬는 곳
바다가 하루 종일,
푸른 가슴을 드러내는 곳
파도 소리의 음악을 들으며,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곳
사랑과 낭만이
겹쳐지는 순간처럼,
가슴 깊이 행복이 젖어드는 곳
까만 밤에도,
바다는 푸른 곳
가고 싶다, 너에게
고단했던 세월의 부피를 털고
오래 전 싱그러웠던,
내 젊은 날의 모습이 되어
댓글목록
~(づ ̄ ³ ̄)づ님의 댓글

제주도 서귀포 마라도 이중섭화백 생가,
다녀온지도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안시인님 잘 지내시죠?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제주도에 딱 한번 가봤다는.. (호랑이 담배 피던, 아주 아주 아주 예전에 - 웃음)
근데, 요즘의 제주도는 예전의 그 제주도가 아닌듯 (인터넷 뉴스 등을 보니)
거대한 중국 자본이 밀고 들어와, 닥치는대로 땅을 사들여
거의 모든 게 짱꼴라化 된듯요
성산 일출봉 일대 (위 사진)도 거의 중국인 소유
하여, 거기 가려면 땅 주인 중국인의 출입 허락을 받아야 한다나 어쨌다나..
지금은 오히려 한국인이 외국인이 된 感마저
하지만, 정지된 시간으로 자리한
제 추억 속의 제주도는
변함이 없네요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づ ̄ ³ ̄)づ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