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자막(字幕)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밤의 자막(字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16-03-17 01:41

본문


밤의 자막(字幕) / 안희선


자다가 깨어,
눈가 젖어드는 달빛에
다시 잠 못드는 밤이 있지
가슴 속에 내명(內明)이 깃들어
깊어가는 업장(業障)도 잊는 밤이 있지
곰삭은 아픔까지 아름다운 것은
잠깐 눈 감았던 사이에
그리움의 먼 회랑(回廊)을 타고
꿈처럼 왔다 간 그대 때문이겠지
갈증은 달 그림자의 촉각으로
소등(消燈)이 된 내 방에
쓸쓸하게 켜지고
홀로 있기 싫어 다시 잠을 청하면
그대는 못다한 말 마저 다하고 갈까
잠 속에서도 환히 눈 뜨고 있을,
나에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586건 14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3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3-25
143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3-25
14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3-24
14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3-24
143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3-24
1431 nu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3-24
143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3-24
14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3-24
1428
고향의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3-23
142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3-23
142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3-23
1425 노을지는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03-23
142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3-23
142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3-23
14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3-22
14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3-22
142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3-22
1419
그녀의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3-21
1418
어둠 별빛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3-21
1417 마르쿠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3-21
141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3-21
141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3-21
14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3-20
1413
마음의 등대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3-20
14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3-20
1411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3-20
141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 03-20
14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3-20
14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3-19
14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3-19
14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3-19
1405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3-19
1404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3-19
1403
못다 한 꿈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3-18
14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3-18
140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3-18
1400
care 댓글+ 1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3-18
139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3-18
13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3-18
13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3-18
13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3-17
13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3-17
1394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3-17
13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3-17
13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3-17
139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3-17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3-17
138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3-17
1388
마음의 가난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3-16
13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3-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