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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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전율 / 신광진
하늘을 바라보니 눈 속에서 눈물이 내렸어요
울고 싶었는데 눈가를 두드리는 친구가 달래줬어요
울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서럽게 울어봐요
눈물이 말라버리면 그때는 어떻게 울어요
아픔을 참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고 고함을 질러봐요
어느새 가슴에 찾아와 두드리는 바람이 있을 거예요
자신을 감추고 숨어 있어도 바람은 다 알고 있어요
눈을 감고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서 슬픔을 잊어요
생각할 수 있는 세계는 눈물같이 설레는 감동이에요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면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눈물은 흘러도 서러운 마음보다 기쁜 마음을 울어봐요
감동의 마음도 함께 울어주는 우린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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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4>마음의 샘 / 신광진</H4></B>
특별하게 원하는 것도 없이
그 자리만 있어도 원망하지 않는
끝도 없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한곳만 바라보고 걷는 믿음
건들기만 해도 시린 가슴
맑은 채찍질에 비워내는 지혜
하나가 생기면 더 많이 원하지만
나아가지 못한 소박한 꿈
체념을 홀로 가슴에 담는 쓸쓸함
받기만 하는 사랑은 자꾸만 원하지만
더 주지 못한 마음은 항상 미안해서
수없이 질책하는 돌아보는 마음
치장하고 감춰도 그려지는 얼굴
스쳐만 가도 가슴에 닿는 채취의 내음
한곳에 오래 머물면 바람 소리도 읽는다.
<br />
<B><H4>마음의 샘 / 신광진</H4></B>
푸른 산을 가슴에 한가득 품고
깨끗한 일급수가 흐르는 샘
마음으로 그려가는 기본의 자세
솔직한 마음을 써내려간 일기장
혼자서 바라보고 몰래 간직한 추억
표현하는 방법도 맘껏 색칠하는 그림
눈빛만 스쳐 가도 끝이 닿은 서글픔
시선을 잡지 못해 외면하는 아픔
꼬불꼬불 산길만 걷지 못한 아쉬움
아이들의 속삭임 그랬습니다
다, 나, 너, 일기장의 반복이야기
내 마음을 터놓을 괄호를 만들어줘
아쉬움에 떠나지 못하는 마음
너를 향한 쉴 곳을 만들어둔 쉼터
괄호 안에 함께 써 내려간 하소연
마음의 풍금 / 신광진</H4>
젊은 날 세차게 몰아치던 뜨거운 열정
낙엽이 질 때마다 하얗게 짙어가는 세월
아직도 끝없이 달리는 꿈 꾸는 미래
소리치고 매달려도 잡힐 듯이 그 자리
놓지 못하는 홀로 지키는 마음의 등대
굳은 심지를 켜놓고 기다리는 믿음의 사랑
끝이 보이지 않아도 작은 미련의 행복
외로운 마음을 휑하니 스쳐 지나가도
화사하게 피어나는 그대를 향한 마음
시도 때도 없이 앞을 막는 캄캄한 어둠
아껴주는 사랑의 힘으로 걷는 지혜
눈을 감아도 곁에서 머무는 그대 마음
금연 / 신광진</H4>
금연의 마음이 하나둘 차갑게 식어가는
따뜻하게 안아줄 작은 희망도 잃은 채
멍든 가슴은 아픈 줄도 모르는 절망의 늪
온몸을 휘감은 어둠을 부르는 체취의 향기
아직도 크게 외치는 지켜주지 못한 허세
감춰도 초라한 현실을 느낄 수 있을까?
불꽃같이 타오르는 온몸을 태웠던 너
소리 없이 가슴을 어루만져주던 그 세월
마음은 벌써 돌아섰는데 아직도 그 자리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작아지는 마음
어느 곳에 기대여 마음껏 품어보고 싶지만
이별을 기다리는 마음의 맹세는 초조하다
바람에 실려오는 코끝에 걸린 추억의 내음
낯설어도 유혹의 절망보다 맑은 공기의 희열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피어나는 용기
노을빛 그리움 / 신광진</H4>
무엇인지 몰라서 차가운 가슴은 살고 싶어서 그리웠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길을
소리 없이 침묵의 날개를 펴고 매일 꿈 꾸며 걸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슴에 맺힌
흘러내리는 상처의 자국을 밟으면서
그늘진 가슴 서럽게 상처의 줄을 잡고 살얼음판 걷듯이
눈을 뜨는 순간부터 쏟아대는 간절한 속삭임의 맹세
제발, 수없이 속삭이고 무수하게 반복했던
희망을 붙들고 하루를 기대여 삽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당신이 떠나시던 날
정신은 혼이 나가서 홀로 우는 아린 상처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등짐을 메고 쓰러지면 일어서고 홀로 채우는 시린 상처
떠나시던 날 눈물도 말라버린 그리움을 안고서
서러움도 잃은 체 돌처럼 굳어가는 야윈 가슴
날 뒤에 세우고 차가운 거리를 따뜻한 품에 안고 끝없이 걸었던
기나긴 세월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서 손짓하는
다 주지 못한 목이 메게 젖어드는 서러움 야속하게 남겨두고
먼 길을 가실 줄 몰랐던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수놓습니다
작은 손 / 신광진
나보다 더 너를
서로 아껴주는 눈빛
순수한 여린 마음의 가르침
눈에 밟혀서 가슴이 먹먹하고
돌아서도 억장이 무너져
애틋한 마음에 간절한 절규
기다림에 타들어 가는 희망
울컥거리는 답답한 가슴
온몸에 흐르는 미안한 눈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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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청춘 / 신광진
인생의 반을 넘기면 화려함을 멀리하고
스스로 젊음과 담을 쌓는 마음의 자리
늙지 않는 마음은 편견 속에서 늙어간다
주인공은 내가 아닌 새롭게 피어나는 여린 순
진심을 담고 그리움으로 젖어가는 눈동자들
수만 번 다듬어서 감동의 샘물을 선물한다
작은 상처도 치료해 주지 않으면 덧나고
자신을 맑게 지켜준 순수한 여린 감성
기교가 배이면 높이 오를 수 없는 자신의 크기
아이들은 모여 놀면서 사랑과 꿈을 키워가고
아이의 용기 제자를 바르게 가르치는 칭찬
책임 없는 칭찬 상대는 깊은 늪에 빠질 수 있다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신광진
그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을 때
성냥 통에 편지를 넣어두고 도망치듯 왔습니다
다음날 그녀 앞을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 곁을 지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물들어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면 매번 싸워서 원수같이 지냈습니다
철모르는 우리는 자석처럼 이끌려 함께 했습니다
그녀 어머님께 몇 번이고 같이 있다가 들켜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를 진 것처럼 어찌할 줄 몰라 했습니다
철부지 같은 나에게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네가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던 날 장독대 위에서
떠나는 너를 몰래 보면서 넋이 나간 듯 너무나 슬퍼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하늘을 보고 고함을 지르며 울고 싶었지
이젠 너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어린 나이지만 너무 서럽고 서러웠다
너를 만나면 이유 없이 퉁퉁대고 시비만 걸었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 앞에 밤새 글속에서 너를 그렸지
하루 또 하루 일 년이 지나도 마음에는 항상 너뿐이었지
용기 내 보낸 편지 뒷면에 네가 써서 보냈던 글 아직도 생각나
생각하면 할수록 역겨움만 쌓이는데
나의 존재가 영원히 못 잘란 여자로 생각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는 영상 속에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단 한 번도 너는 나에게 틈을 주지 않았는데
그 많은 날을 너의 곁에서 서성거렸는지
내가 큰 잘못을 해도 넌 마음에서 항상 믿어주는 친구였지
난 정말 스무 살이 넘어서도 내가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는지 난 그런 걸 알지도 못했다
난 항상 너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했는데
사랑에 목마른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네가 나에겐 전부였다
군대 간다고 나를 위해서 만나 주었던 너
세월이 지나서도 그날은 눈물이 나게 고맙고 감동이었다
내 생을 살아오면서 네가 그리울 때마다
네가 주었던 감동의 그날이 미소로 남아서
지친 내 어깨를 두들겨 주면서 오랜 시간 친구가 되어 주었다
너를 마지막 만났던 날 아직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다시는 행복했던 젊었던 그날은 다시 오지는 않겠죠
천만번쯤 내 머릿속에서 그날에 기억들이 나를 아프게 했습니다
명절 때 고향 가는 차 안에서 그녀를 보는 순간부터
모든 생각이 정지되어 몸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고향길로 들어설 때 그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동생이 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녀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해에 그녀는 결혼했습니다
터질듯한 패인 가슴은 그녀 생각이 나면 아프고 아파져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아픈 가슴은 서럽게 서럽게 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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