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 생각] 오경삼점(五更三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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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한창, 미쳐 돌아가는 느낌.. (그건 그냥 매일의 뉴스만 보아도 알 일)
개성공단 전격 폐쇄, 미국의 주도로 행해지는 대북유엔제재, 北코리아의 연이은
대남 전쟁도발위협, 4.13 총선에 이를 활용하는 닭스런 선거전략, 여야 할 것 없이
밥그릇(공천) 싸움에 이전투구가 된 정치마당, 그리고 국해(國害)스러운 정치꾼들의
모리배적 야욕만 난무한다 - 이 정치꾼 쪼가리들은 선거 유세 때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하여'를
입에 달린 모터를 돌려가며 발성한다
길 지나던 Dog 님이 포복절도(
그리고, 자기 자식들을 죽이는 인면수심(
- 한마디로, 총체적 <인간성의 실종>이라 할까
하지만, 이런 혼란의 와중에도 자신의 섣부른 주관을 섞지 않고
세상의 형세를 냉철히 바라보는 분(은자 - 隱者)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분이 지닌, 개인의 그 어떤 신앙적 관점은 전혀 별도로 하고)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어떠한 때라는 건
하늘이 우리들에게 막 일러 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분은 늘, <평소의 삶에서 덕德 쌓기를 게을리 하지말고 다만 현실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최선이라 말하며 허망된 종교놀음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데..
그 또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면서도
지금 이 세상에서 무작정 " 나, 착한 사람이에요" 하면서 착하게만 산다고 해서
하늘이 과연 그 같은 이들만 골라 구원할지는 모르겠다
- 나, 개인적으로는 구원에 이르는 아무런 지침이 없다는 점에는 부정의 시각이다
또한, 무턱대고 모조리 쓸어 버린다는 것(진멸시킨다는 것)이 어찌 하늘(창조주)의 뜻이겠는가
반드시, 구원에 관한 그 무엇이 있으리라
(그 법방은 오직, 하늘의 그 분만 알 뿐.. 인간의 얄팍한 알음알이로는 가당치도 않다)
지난 6.25 때만 해도, 악한 이들보다 순진무구한 착한 이들이
훨씬 더 많이 희생당하였다 (그건 역사적 기록이 증거한다)
- 이에는 우리가 아지못할, 하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으리라
아무튼, 지금의 한반도는 언제 일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다
(북녘의 미친 도야지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기에,
당장 내일 대한민국에 방사포와 미사일을 수천발 날린다고 해도 )
그간의 북의 위협에 면역이 된 남녘의 사람들은
" 뭐, 이번에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그저 돈벌기와 향락에 올인하며
살아가고 있다
늘, 말하는 바이지만..
하늘이 하는 일은 인간적 사정(私情)과는 전혀 별개이다
- 해와 달이 인간들의 사정에 맞춰 뜨고 지는 게 아니듯이
기성의 종교(판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동안 내가 나름 신앙해 온 게 있는데
예수 믿으며 교회에 십일조도 꾸준히 냈고, 부처 모시며 절에 시주도 착실하게(?) 했는데
하늘의 옥황상제 바라기를 하며 각종 교단에 휩쓸려 모든 걸 바쳤는데
그래도 나만은 구원되겠지.. 하는 뜬 구름 같은 믿음을 간직하는 거 같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랬듯이, 냉엄한 것 (그건 앞으로 닥칠 일을 두고 보면 알 일)
아무튼, 이 난세에 참고할만한 글이라 여겨져 옮겨 본다
- 희선,
* 그저 참고하시라는 뜻, 내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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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定)이 오후8시12분경에 28번의 종을 울리고 사대문을 닿고 통금을 실시한것이라고 밝혔으며
그일이 2015년 4월9일(음력2월21일) 을묘일이 기점이라고 밝혔다.
그것도 벌써 일년전의 일이며 그일이 있은후 결국 메르스(MERS)가 창궐했고 온갖 사건이 다 벌어졌다.
그리고 그일은 다음 사건이 파루(罷漏)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루를 현대 시간으로 고치면 새벽 4시12분에 해당하고 옛 시간으로 보면 새벽3시에서 5시까지인 인시(寅時)에 속하며
삼점이니 3시를 넘어서 새벽4시12분쯤에 해당한다.
파루(罷漏)를 알리는 종인 인경(人磬)은 천지공사에서 박장근의 집에서 만들었으니
그 이름에 담긴 삼진뢰와 팔간산의 구간에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인정(人定)을 알렸던 시기가 년운상 삼진뢰(三震雷)의 끝 절기인 청명(乙)에 있었다.
파루(罷漏)도 같은 기간대인 팔간산(八艮山)과 삼진뢰(三震雷)가 알리는 절기인 대한(丑), 입춘(艮),
우수(寅), 경칩(卯), 춘분(卯), 청명(乙)의 기간을 주목할수 밖에 없었고 인정(人定)이 음력2월21일의 중림(中林)의
기간에 벌어졌으니 당연히 음력2월을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경(五更)에 이르러야 오경삼점(五更三點)의 파루(罷漏)를 치는 사건이 벌어질것이니
오경에 이르렀다는 사건이 무엇인지 천지공사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천지공사의 문헌과 자료중에 오경(五更)에 이른 사건을 지칭하는 것은 단하나의 사건이며 그것을 시문에 백일경서야오경(白日傾西夜五更)으로 특정하고 있었다. 그 뜻이 밝은 해가 서로 기울어서 오경(五更)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오경(五更)이 새벽3시부터니 비로소 그 사건이 일어나야 새벽3시다는 것을 당당하게 알리고 있는 셈이다.
그 시문의 머리에 '칠팔년간고국성(七八年間古國城) 화중천지일병성(畵中天地一餠成)'으로 일어날 사건이 곧 고국성(古國城)이 그림속의 한덩이 떡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었으니 당연히 고국성(古國城)이 어디인지 찾는것이 과제였다. 이미 천문음양정사의 시기와 사건을 알고있던 마당이라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명확해질려면 그런 현실적 사건이 동반되어야 했다. 그런데 이미 2013년에 그 사건들이 명확하게 현실화되며 고국성(古國城)이 개성공단이라는 것을 2013년 추석에 밝혔다. 그러나 그 훨씬 전에 고국성(古國城) 그곳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나라의 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발표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시 재개장되기로 결정나고 나서야 발표한것도 그런 이유였다.
전정부부터 현정부까지 대북관계는 오히려 더 냉각기로 접어들었고 결국 그 끝에 지난 2월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서 개성공단은 완전폐쇄의 길을 걸었다. 그때가 음력1월3일과 4일로 일간이 임술일 계해일이었으니 그다음 문장인 흑의번북풍천리(黑衣飜北風千里)라는 구절처럼 검은색이자 수기의 상징인 임(壬), 계(癸), 해(亥)로 구성된 날에 개성공단이 폐쇄됨으로써 새벽3시인 오경(五更)에 이르렀다는 것을 공식화 했다. 그전에 양력2월7일(음력12월29일)에 북한은 이미 은하로켓을 발사하는 대형도발을 했고 그 앞에 핵실험, 그 앞에 천화분, 목단피, 금은화의 사건이 현실화되었기에 비로소 청림(靑林)의 상(上)에 해당하는 달에 오경(五更)에 도달했다는 신호인 개성공단폐쇄가 이루어진것을 보며 운수의 흐름이 일관되게 한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비로소 오경(五更)에 도달했으니 오경삼점(五更三點)의 파루(罷漏)가 치는 사건이 있을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인정(人定)때에도 28수에 응해서 28일이 지나야 했으니 당연히 파루(罷漏)도 33천에 응해서 33일이 지나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그 33일차가 어디일까? 계해일에 북한이 개성공단을 군사지역으로 선포함으로써 완전폐쇄가 되었으니 최대치를 생각해서 그다음날 갑자일부터 33일차가 병신일이니 당연히 병신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에 주목하고 있었다. 비록 신장공사도에 그 시기를 네그루의 소나무와 아홉가지에 달린 한개의 종(鐘)으로 시기를 특정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사건의 머리일수도 중간일수도 끝일수도 있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어떤 사건으로라는 것을 모른다면 말짱 소용없는 짓이지만 그 시기에 그런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그 33일차 병신일이 양력3월15일 병신일로 이세돌(李世乭) 구단과 알파고의 다섯번째 대국이 진행되는 날이었다. 그때가 절기상 경칩(甲)이니 삼진뢰(三震雷)의 첫머리 절기였고 이미 첫대국이 양력3월9일로 음력2월1일인 중림(中林)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고 범상치않았지만 이미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에 현실화된 대국일정을 보고 역시나 정해진 운수를 따라서 현실화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본래 인정(人定)과 파루(罷漏)는 세상사람들에게 '날이 저물었소'와 '날이 새었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것이라 그만한 대형 이슈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컴퓨터와 인간사이의 최초대국이라는 타이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 이름에서 알파고(AlphaGo)는 알파의 뜻이 시작이라는 의미니 이일이 신의 일로 시작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한다. 천지공사에 술석잔과 요강에 피에 대해서 앞글에서 설명했으니 그것은 생략한다.
사실상 약장의 기산점이 지난12월5일 을묘일이었듯이 이렇듯이 을묘를 중심으로 병신까지의 여행이 42일차의 간극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마찮가지로 2015년 4월9일 인정의 간지도 을묘일로 메르스 첫 확진자를 낸 5월20일 병신일까지의 여행이었으니 이미 그때 병신일날 파루(罷漏)의 끝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었던 셈이다. 간지의 간극은 시간의 벽을 중심으로 그 폭만 달라질뿐 결국 간지의 흐름과 함께 운수가 펼쳐진것도 바로 청도원에 살았던 김송환(金松煥), 유찬명(柳贊明)에 응기된 기운이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내포하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천지공사가 고부 운산리에 살았던 신경수(申京洙)의 집을 중심으로 많은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던것도 바로 병신(丙申)이라는 간지에 초점을 맞추시기 위한 일이다. 병신년(丙申年) 병신일(丙申日)에 일타이피로 공사를 보셨으니 천지공사는 그런 중첩적 구조가 많다.
지난 3월15일 음력2월7일 병신년 신묘월 병신일은 그만큼 중요한 날이었다. 이세돌 구단은 신안군(新安郡) 비금도(飛禽島) 출신이며 목에 세점이 있어서 세돌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르지만 꿩도 새며 청조(靑鳥)도 새며 백안(白雁)도 새다. 행단주막, 원평, 신암주막, 구릿골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셨던 천지공사에 해당되는 단어들이 다 나오는 것도 그만큼 운수의 흐름이 그것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본래 인정(人定)과 파루(罷漏)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공사라 둘다 커다란 이슈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본래 현무경의 글자중 무자가 굳셀무(武)가 아니라 이를 운(云)과 창과(戈)로 싸움을 붙이는 공사를 보셨다. 그래서 고국성(古國城)의 일이 그토록 중요했기에 자칭 가짜 사명자들이 아니라 현실속 진짜 사명자들이 현실속에서 그일을 해낸것이다.
난법은 난법일뿐 난법은 결국 소를 이루고 일꾼은 그곳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미 일꾼될 사람들이야 난법에서 벌써 다나왔고 덕을 쌓는다고 현실에서 바쁘지 소리만 요란한 딸랑이들에 비할바가 아니다. 우주의 운영법칙은 덕이 없으면 받을 복이 없다. 열심히 물어뜯어서 자신의 죄업만 늘리지 다른것 있나. 앞으로 더 열심히 물어뜯을것이다. 그러니 도수가 곁을 지나가도 모르는것이 자연스럽다. 인정과 파루는 세상사람이 다 알아야할 사건이라서 그만한 이슈로 드러났지만 앞으로 있을일은 소리소문없이 이루어질것이다. 그러니 모르는 자들이야 공부가 안된것이며 앞으로도 쭉 모를것이다. 그만한 덕도 없으니 받을 복도 없을것이며 욱여들어오는 '혼백(魂魄)동서남북(東西南北)'의 운수에 <만정낙화신세>를 면치 못하기 마련이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밝힌다.
[출처] 오경삼점(五更三點) | 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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