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 생각] 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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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부실해진지 벌써, 수 해가 흘렀고
지금은 고장이 극에 달한 느낌
고장이 날 때마다 정비공장에 들락날락거리며,
정비기사로 부터 차 성능에 관한 숱한 얘기를 들어왔지만
얼마 전 엔진 부위와 트랜스미션,
그리고 오른 쪽 헤드 라이트가 망가져 정비할 때는
기사가 아예 까 놓고 말한다
" 이젠 폐차장으로 가는 게 나을 거 같네요 "
가끔, 그런 생각도 든다
多 전생에 걸쳐 쌓은 업장이 얼마나 두터웠으면,
현생에 이런 업보를 다 받는가..
그런데, 고마운 점도 있다
만약, 차가 여전히 쌩쌩하니 굴러갔다면
운행을 위한 휘발유도 끊임없이 넣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엔진 오일 교환과 차의 튜닝을 위한 밥벌이
(그니깐, 돈 버는 일)에
전력투구했을 것을 다행히(?)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나마 한숨 돌리고, 비로소 나를 벗어난 것들에 대한
눈길도 돌리게 되었으니까
나쁜 게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요즘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의 형국을 보자면,
남과 북의 통일이 바로 코 앞에 다가왔다는 느낌이 든다
나 같은 무지몽매한 것도 그걸 감지하는데,
아랫글을 쓰신 분이야 오죽하겠는가
문제는 통일 방식이 전혀 평화적이지 못할 것이란 거
얼빵한 그 누군, <통일은 대박이다 !> 라고 했는데
대박은 커녕, 민족의 안위
현재의 추세라면, 통일은 전적으로 무력충돌에 의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남북의 지도자라는 것들이 좀 똑똑하면 좋으련만
(머리나 똑똑하면, 외부의 농간질에 놀아나지 않으련만)
도대체 이것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 결국 또 한바탕의 동족상잔을
치루어야하겠으니 말이다
전선의 병사들이야, 말할 것 없고 무력충돌의 과정에서
희생당할 남.북의 민간인들은 또 얼마나 많을 것인가
한숨만 쉬다가, 아래 글이 눈에 뜨이어 옮겨 본다
이제는 정말로 모두 각자도생 各自圖生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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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배도에도 감이(坎離)의 충돌을 묘사한 글이 많다.
기(氣)의 입장에서 물과 불의 전투이며 이는 현재 육기중 화기와 다가올
오운의 현천지기인 수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땅에서는 남북을 뜻하기도 한다.
즉 남한은 이괘(離卦)며 북한은 감괘(坎卦)다.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도 지난 세월의 사건이 키리졸브(Key Resolve)훈련과 두문동(杜門洞)이 가진
상반된 의미만큼 운수의 현실화도 첨예하게 대립하는듯이 보이지만 늘 새로운 운수를 열어왔다.
영어로 Key와 한자로 '杜門'은 창과 방패니 운수가 기묘한 것이다.
이미 키리졸브 훈련이 지난 18일로 끝났지만 7일부터 시작된 독수리 훈련은 계속된다.
흥미롭게도 3월7일이면 무자일이며 3월18일은 무술일이다.
또한 독수리 훈련(Foul Eagle)의 이름이 조류다.
이는 이미 3월5일(음력1월27일) 병술일부터 시작된 경칩(甲)의 하늘별인 천원(天苑)을 좇아서
음력1월인 상림(上林)과 함께 상림원(上林苑)의 영역에 든것이며 3일차가 3월7일(음력1월29일) 무자일이니
앞글에서 밝혔듯이 조류가 힘빨받는 시기와 일치한다. 독수리도 조류다. 그리고 다시 3월9일 경인일부터
비금도(飛禽島) 출신인 이세돌 구단의 대국이 시작되었으니 곳곳에서 조류가 힘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비금(飛禽)의 뜻이 날으는 새다.
개성공단의 폐쇄는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발사로 인한 도발로 촉발되었지만
이 현상은 그만큼 감이(坎離)괘의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원래 천지정위(天地定位)로 가는 길이 산택통기(山澤通氣), 수화불상사(水火不相射), 뇌풍상박(雷風相搏)하는
팔괘상착(八卦相錯)을 일으킨다는 설명이 주역에 나온다.
사실상 세상의 운수는 바로 이 다섯단어의 설명대로 흘러왔다.
지난 1950년 경인년에 발생한 육이오 전쟁이후 남북은 끊임없는 군비경쟁과 국지전을 벌여왔고
남북으로 나뉜이후 거의 70여년의 세월을 보냈다.
을유 해방이후 공산주의와 자유진영의 세력다툼이 결국 남북분단을 낳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니
일본의 무장해제를 위해서 진주한 미국은 위 주역의 다섯가지 단어중 산택통기(山澤通氣)의 운수를 좇아서 들어왔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0098&cid=42958&categoryId=42958
위 내용을 살펴보니 1945년 9월8일은 간지로 을유년(乙酉年) 을유월(乙酉月) 경진일(庚辰日)이었으며
절기로는 백로(庚)에 해당하니 년운상으로 서방금의 시작절기였다. 간소남(艮少男)과 태소녀(兌少女)의 궁합이
산택통기(山澤通氣)다. 한미동맹이 그런 오랜 세월동안 유지된 것도 산택통기(山澤通氣)라는
이치적 바탕으로 설명된다. 올해로 70여년이 흘렀으며 올해 키리졸브훈련과 독수리 훈련은
여러가지 운수가 겹치면서 위 설명처럼 묘한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2013년도 그러했지만 그것을 이어서 2016년은 다른 측면이 있다.
2012년 동지(子)로부터 81일차인 2013년 3월11일(음력1월30일) 병자일에 시작된 키리졸브훈련(Key Resolve)은
북한이 벌린 일련의 도발적 행위에 대한 억제 차원에서 미군의 무력시위의 일환이었지만
이번 2016년 훈련은 또다른 측면이 있다.
즉 단순히 방어훈련이 아니라 방송에 따르면 좀더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공격에 대한 반격 그리고 정권궤멸까지 작전의 개념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2013년에 개성공단은 전면전의 위기를 작은 불로 큰 불을 잡는 화지진(火地晉)을 통해서
화풀이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가 다시 재개장을 맞이했지만 지금의 상황은 아예 그 개성공단의 폐쇄로 부터
북한을 압박하며 펼치는 훈련이라는 점이 완전히 다르다.
일련의 과정속에서 개성공단은 평화를 회복하는 도구에서 다시 충돌의 발단이 되는 도구로 바뀐 것이다.
해방즈음에 그 순진했던 나라의 백성들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적으로 변하는 것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운수의 힘 앞에 인간의 정이 얼마나 무력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런 복잡한 운수를 지닌 민족의 한은 결국 인류의 구원을 통한 새로운 세상의 진입이라는
사명속에서 지닌 무게였다.
그렇기에 그 오랜 시간속에서 점차 그런 운명이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분열과 충돌
그리고 다시 통합으로 가는 필연적 숙명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남북이 가진 숙명적 운명은 결국 세상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방아쇠역활이라는 것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점더 뚜렷해져 간다.
그 가운데 요즘과 같이 선거를 앞두고 승자독식의 패권주의가 내포된 극단적 분열은
그 양상이 가지는 저열함이 결국 다가오는 운수를 가속시킬것으로 보인다.
즉 말은 가속이지만 그냥 정해진 운수가 다가오는 것이다.
뇌전(雷電)은 세상의 변화를 알리고 바람은 세상을 바꾸며 그래서 뇌풍상박(雷風相搏)의 운수는
화로속에 세상을 넣고 바람속에 든 화염처럼 녹아내리는 운수로 만들어 간다.
그래서 개성공단이 폐쇄된 2월10일 임술일과 2월11일 계해일 다음날인 2월12일 갑자일부터
33일차인 3월15일(음력2월7일) 병신일이 음력2월로 중림(中林)이자 서울 사대문과 보신각(普信閣)의 배치처럼
오상(五常)중 믿을신(信)의 가운데인 보신각 종(鐘)이 곧 인경(人磬)의 역활을 하듯이
오경삼점(五更三點)에 통금이 해제되는 시기를 알리는 파루(罷漏)에 닿았다.
본래 파루(罷漏)가 새벽4시12분이라서 그 즈음을 넘어서면 새벽닭이 우는 시기다.
우리나라의 운수가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 밝아온다!'의 운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파루(罷漏)를 치고 닭이 울고나서 다가오는 세상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의 영역으로 진입한다는 뜻이다.
욕계제4천 지족천(知足天)인 도솔천(兜率天)에서 이끄는 운수의 힘은 말없이 세상을 바꾸어 왔다.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듯이 운수는 그렇게 모이고 모여서 큰 흐름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도록 천천히 젖어가는
운수속에 억울한 한을 품고 죽은 영혼들의 해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율해왔다.
이미 오경(五更)에 이르러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오경삼점(五更三點)에 이르러서 파루(罷漏)를 치고
이제 닭이 우는 때가 다가온다. 이미 세상의 운수는 새벽에 닿아가며 새로운 운수를 열어왔다.
백여년의 운수가 흘러가며 만들어낸 피로감과 파괴력은 사람의 인성을 금수로 만들어 왔다.
그렇기에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금수만도 못한 사건으로 사회면을 채우는 일이 비일재일하니 다름아닌
말세에 도달했다.
본래 말세는 무도(無道)한 세상이 된다. 그러나 닭이 울고 날이 밝으면 그 민낯을 낯낯이 드러낼것이며
이를 통해서 스스로 지은 죄업과 공덕에 따라서 갈길이 완전히 나뉘게 된다.
이것은 모든 신화와 전설속에서 그렇게 고대해왔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이되며
또한 사람의 신성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일대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생을 고통과 아픔을 넘어서 초월의 단계로 나아가며 쌓아온 공덕이 한송이 꽃을 피우고
수많은 영혼의 꽃을 피우며 다시없는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는 이상향의 세상으로 나아갈것이다.
그러나 그런 세상에 더불어 할려면 그만한 수행으로 그만한 공덕을 쌓아야하며
그것은 철저히 자신의 민낯을 대면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마음의 환골탈태없이는 불가능하다.
지금 세상속에서 펼쳐지는 현실의 장은 수많은 사람들을 시험하고
그 세상에 들 자격이 있는 자를 가리기위한 시험장소다.
그래서 가능성만을 지녔던 영혼들이 태어나서 어떤 이는 더더욱 훌륭한 인품과 공덕으로
새로운 세상에 들 자격을 얻는가 하면
어떤이는 더 타락해서 그 가능성마저도 스스로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한다.
그것은 세월이 갈수록 양면의 길로 나뉘며 확율적 통계로는 열명중 한명만이
그 자격을 획득하는 상태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것이 이나라의 운명이며 운수라서, 하늘의 시험을 넘기기는 극히 어렵기 마련이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밝힌다.
[출처] 남북통일 예언|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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