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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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 /손계 차영섭
마음의 문은 자동문이다
사랑하고 좋은 사람에겐 열리고
미워하고 싫은 사람에겐 닫힌,
문이 닫히면 내가 열 수 없다
문이 스스로 열리게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 밖에,
조용한 곳에 앉아서
숨을 들이 쉬고 내쉬며
마음을 편안히 하며 생각을 달랜다
부정적인 것엔 신경 쓰지 않으며
긍정적인 것을 끌어모은다
내가 발산하는 파장이 우주 에너지를 모으도록,
상대의 단점은 덮어두고 장점을 인정한다
황량한 마음의 들녘에도 봄이 찾아오고
푸른 새싹이 돋아나온다
마음에 문은 봄의 문처럼 열리고
겨울의 문처럼 닫힌다
나는 비로소 꽃이 되고 열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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