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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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된 고국성(古國城)
2016.02.12. 10:38
오래전에 2013년 일것이다. 그때 고국성(古國城)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다. 한자의 해석이야 '오래된 옛 나라성'이지만 이것에 합당한 지역이 어디인가의 문제였다. 그런데 가만보니 과거 왕조중에 나라성이라고 불릴만한 수도였던 곳은 신라의 경주, 고려의 개성, 조선의 수도 한양인데 그중에서 옛 나라성이 될려면 한때인 곳이니 경주와 개성으로 압축되고 이도 또한 휴전선을 중심으로 이슈화 된곳은 개성뿐이라 개성이 곧 고국성(古國城)이라고 밝혔다. 이미 2013년에 천문음양정사가 현실화되며 전면전으로 치닫던 위기가 개성공단의 밀당으로 바뀌며 화지진(火地晉)으로 다행히 전면전은 면했고 개성공단을 사이에 두고 밀고당기기를 했다.
그러다가 다시 재가동을 했지만 어제와 그제에 걸쳐서 개성공단이 폐쇄되었다. 운수상 개성공단이 언젠가는 폐쇄될것이라고 예측했던것도 천지공사의 운수도 그렇지만 국제 정세상 북한의 자금줄이라고 자주 회자되는 것 자체가 결국 안보상 이유로 언젠가는 문닫을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4대열강과의 조율에서도 결국 개성공단이 뜨거운 감자역활을 톡톡히 했을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할것 같으면 NPT탈퇴하고 핵개발이 더 나은데 개성공단을 카드로 쓴것은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겠지만 사공이 많은 국제사회의 선택을 믿는것보다는 이왕 손해를 감수할것 같으면 핵개발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그러니 전작권환수가 되었어야 했다.
천지공사의 시문에 '칠팔년간고국성(七八年間古國城) 화중천지일병성(畵中天地一餠成)'이 발생한 어제 그제의 간지가 임술일, 계해일로 북방 현무에 소속된 간지가 대부분이다. 즉 임(壬), 계(癸), 해(亥)가 북방수를 상징하고 사신수로 보면 현무에 해당한다. 그러니 그다음구절인 흑의번북풍천리(黑衣飜北風千里)에서 말한 흑의(黑衣)가 간지의 속성이 검은것에 해당하는 임(壬), 계(癸), 해(亥), 자(子)중 임술일, 계해일의 양일간에 북쪽 개성공단소식이 한국, 즉 남한이 천리로 400여Km에 퍼졌으니 결국 흑의(黑衣)가 곧 간지의 때를 알린 암시적 단어였다는 것이 명백해 졌다. '칠팔년간 옛나라성이 그림속 천지의 한덩이 떡이구나!'의 운수가 정확히 맞물려 현실화 되었으니 무위이화란 그런것이다. 천지의 운수가 그러니 사람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것이다.
왜 그동안 여당이 일방적 운수를 얻었는지 이해된다. 결국 하늘과 땅은 이런 운수를 낳기위해서 그런 환경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다. 백일경서야오경(白日傾西夜五更)이다. 즉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서 한밤을 지나서 오경(五更)이 되었구나!'로 오경(五更)은 인시(寅時)에 해당하며 비로소 새벽이 왔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흑의번북풍천리(黑衣飜北風千里)인때가 해가 기울어서 한밤을 지나 오경(五更)이 되는 때라는 뜻이다. 본래 술시가 일경, 해시가 이경, 자시가 삼경, 축시가 사경, 인시가 오경이니 7,8년의 옛 나라성의 일이 그림속 세상의 한덩이 떡으로 바뀌는 일이 발생하면 비로소 오경에 이르러서 새벽이 된줄 알아라고 하신것이다. 이런 전개의 상황이 결국 무위이화로 하늘의 천도가 그래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본래 두문동성수에 담긴일이 2012년 말 동지로부터 81일차에 미국의 무력시위로 2013년 전면전의 위기를 탈출하였듯이 지금의 운수도 두문동이 속한 지역인 개성의 일이 그 끝으로 치닫는 현상이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이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 밝아온다!"에 맞추어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닭이 울면 새벽이다. 지난 갑오년 음력9월에 시작된 을목의 용법이 닿아서 끝나고 상강(戌)인 10월31일 경진일부터 99일차가 기해일로 8899수를 채우며 비로소 그다음날인 19일 경자일이 소한(癸)의 말로 엄상한설(嚴霜寒雪)이 몰아치며 운수의 흐름이 엄상한설대홍로(嚴霜寒雪大鴻爐)로 나아간다고 밝혔듯이 현실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을목의 용법이 병기를 안으로 잠입하는 기간이었다면 천자부해상은 전운이 퍼지는 과정을 결정한 것이다.
그러니 한쪽으로는 2013년 음력1월8일 갑인일로부터 1000일차 되는 11월13일 계사일에 프랑스 파리테러 사건이 벌어졌고 7일후 11월20일 경자일에는 말리 바마코 호텔테러 사건이 벌어지며 전운이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댄다.'에 맞게 한반도로 욱여돌어왔고 급기야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사고 이후 개성에서 열린 당국자 회담 결렬, 모란봉 악단 철수, 미국 금리인상, 북한의 4차 핵실험 그리고 광명성 발사등 북한의 대형 도발로 이어졌다. 그런데다가 2014년 음력5월15일 사명당(四明堂) 갱생 현실화 이후 2015년 음력4월3일에 메르스가 발발했고 운수상 음력9월부터 을목의 용법을 따라 병기가 안으로 잡입하며 그 끝인 2015년 음력8월 포운(胞運)에 닿자 메르스 80번째 환자가 다시 재발해서 입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음력9월이 되자 건국대 폐렴사건이 발생했고 이때가 10월19일 무진일로 2014년 윤음력9월1일부터 360일이 끝나고 361일차에 해당하는 시기로 병기의 잠입이 360일만에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징후로 작용했다. 사람들은 도덕을 무시하고 양심을 버렸으며 돈을 위해서 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자 하늘과 땅의 길도 결국 그런 운수가 작용했던 것이다. 이런 일련의 흐름은 운수가 일관되게 한방향으로 흘러왔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말세란 다른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타락해서 돈을 위해서 죄를 두려워하지 않을때 발생하는 것이다. 이미 운수는 목전에 목전으로 나아가지만 사람들은 타락에 타락을 거듭하고 있으니 결국 인간의 죄업이 재앙을 불러들이는 격이다. TV에 나와서 제 잘먹고 잘사는것 자랑하는 자들의 교만이 없는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죄가 안될까? 하늘은 눈뜨고 시퍼렇게 보고 있는데 말이 없을뿐 사람들이 해원을 요란스럽게도 하는 것이다. 교만의 끝에 남은 징벌은 결국 사람이 도덕을 멀리하고 제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오만속에서 죄업이 두텁게 쌓이는줄도 모르고 겨우 한다는 짓이 제자랑질이다. 이미 운수는 새벽에 도달했음을 알리고 있다. 오경(五更)에 이르렀으니 고요하기 이를때 없지만 이것이야말로 폭풍전야로 세상이 풍요롭고 타락한 시대의 끝에 닿았음을 알리고 있다. 날이 완전히 밝아지면 명명백백하게 그 죄상이 까발려지게 된다. 속여봐야 아무런 소용없는 세상, 그것이 바로 계명산천(鷄鳴山川)이다.
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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