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엄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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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엄한 현실>
살다 보면, 이 격변의 시대에도 나름의 식견이 뛰어난 은자 隱者들이 간혹 있음을 알 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분들의 견해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는다는 건 물론 아니다
- 희서니 개인적으로,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완전히 아는 존재는 없다는 생각
(우주를 주재 主宰하시는 한 분만 빼 놓고 - 그분이 이른바 비로자나불 毘盧遮那佛이라도 좋고,
하느님 혹은, 하나님이라도 좋고)
늘, 하는 말이지만...
그 어떤 견해를 대함에 있어 취할 바가 있으면 취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면 걸러내면 될 일
따라서, 공연히 혈압 높일 일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결국, 그런 견해를 참고해서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추스릴 뿐이다 - 냉정한 말이지만
아무튼, 이 황막한 시대를 말하는 어떤 한 식견이 있어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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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국제유가가 WTI기준 30$를 깨고 내렸고 그결과 미증시도 폭락했다.
결국 지난 S&P기준 2100이 천장으로 작용한것이다. 을미년 초에 일중위시교역퇴에 걸려서
경제의 운수가 꺾였다고 밝힌것처럼 일년이 지난 지금도 오히려 그 영향력을 더 키우고만 있다.
을미년에 금운이 일어나 그 끝에 화기가 응하여 흐름대로 화기는 금기를 녹이고
그 결과로 수기를 진작하게 되는 원리를 좇아서 세상의 운수도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순흥안씨 재실에서 있었던 일이 천기의 상으로 작용하여 현재 그것이 그대로 현실화되고 있는셈이다.
과거의 잘못을 통하여 사람들은 배워야하지만 그것은 개과천선이 없다면 깨닫기 어렵다.
결국 심량없이 눈앞의 이익을 좇다가 그 끝이 허망할 것이라는 것을 천기의 상은 경고하고 있지만,
일찌기 안중근 의사가 천지공사에서 기여한 공로로 받은 복을 그렇게 다 쓰는 것도 그 집안의 일이다.
국제유가가 지금 금융시장에서 끼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그것은 각 나라, 특히 산유국중 생산비가 높은 나라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소버린사태를 다시 부를것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주권도 돈이 있어야 지킬만큼 지금은 절대적인 상황이라서 100$대의 유가가 어느날 갑자기 20$대로 떨어지면
감당할 나라가 몇나라 안된다. 쓰는 습관은 그대로인데 쓸 돈이 갑자기 마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부를 구축한 나라들이야 예금 깨먹어면서 견디지만 생산비가 높은 나라들은 디폴트 사태를 고민할때가 온것이다.
그리고 당분간은 달러강세라서 더 더욱 유가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치킨게임이 드디어 나라간에 벌어지게 생긴 격이다.
문제는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다. 딱히 차세대 기술을 남들보다 월등히 쌓지 못한상태에서
재정지출을 늘려서 버티고 개인의 빚을 독려해서 버티다가 지금의 경제사이클이 적어도 수년간에서 십여년간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는 견딜 재량이 없다.
더 더욱 인구는 줄고 그동안의 강점이었던 높은 교육도 더이상 강점이 될수 없을 만큼
중국이 다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체중을 줄여야 할 때인데, 재정지출로 체중을 늘릴 궁리하니 나라의 운수가 급격히 기울어 간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급변을 제외하고도 적어도 10년은 가며 그 이후에는 문제가
인구의 구조때문에 또한 다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다가 급변이 점차 다가오는 마당이라서 경제도 흔들거린다.
주변 환경이 변하기 않는 한은 10년후도, 그 이후에도 희망은 점점 없어져 가는 것이다.
물가가 높으니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힘들어져서 결국 그 끝에 명목조차 잇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기득권의 권력에 대한 욕심은 나라를 좀먹고 망치고 있다.
지금은 물가를 내려야할 때지 올려야할 때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이 다시 리셋하여 새롭게 털고 갈수 있는 호기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지지율 30%로 지탱하는 정치는 다양성도 없을뿐더러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지 못하고
결국 숫자놀음에 집착하여 이만한 치적이 있다는 가짜 공덕비에 자신이 한 어마마한 공덕인것처럼
치장하는 것만 유행하기 마련이다.
현실은 냉정해서 그러거나 말거나 환경이 쪼여와서 위기를 만들어간다.
고집이 만든 결과는 현실인식결여와 함께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기 마련이다.
앞으로 10여년을 하향국면으로 가면서 현실을 휘둘러 칠 것이기에
잘못하면 망국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역사는 가르켜왔다.
왜 요즘 사람들이 조선말의 상황과 같다고 하는 지 알아야한다.
조병갑같은 말종들이 정치에 앉아서 결국 나라 말아먹었으며 동학혁명이 차라리 프랑스 혁명처럼 번져서
영국의 올리브 크롬웰처럼 이나라에는 더이상 왕이 필요없다는 선언을 그때 했어야 했다.
어중간하게 하다가 결국 외세에 당한 것이며 백여년이 지나서 또 친일파, 훈구 기득권에 의하여
나라가 다시 똑같은 경로를 밟아가고 있으니 어지간히 운빨이 없다고 하겠다.
스스로 바뀌어서 더 나은 나라와 세상을 만들수 있었으나 유독 그 길을 포기하고
유전무죄의 시그널만 계속 뿌리다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사람들은 도덕을 버리고 양심을 버리고 죄악을 두려워하지 않고 돈을 위해서 뭐든지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사실상 조선말보다도 더 어려운 상태다. 만일 나라에 실질적인 난리가 나면 각자도생이 극도에 이르러서
과거와 같은 양심과 도덕으로 나라 위해 보국안민의 기치를 걸고 싸울만한 정신성이 사라져 버린 것이 문제다.
그러니 몇몇 그런 애국적 행위를 높은 가치로 취급하듯 뉴스화 하지만,
이스라엘에 가보면 우리나라의 정신성은 이미 갔다는 것을 알수 있다.
유대인은 과거 수천년전의 조상이 이집트를 탈출할때 먹었던 음식을 먹지만
우리나라는 우리 조상도 버리고 머리 노란 귀신이 자신들 조상이라고 우긴다.
유대인은 여자도 밀리터리 캠프에 수십일씩 가는 년간 훈련을 당연한듯이 받아들이며
그들은 나라가 있어야 자신들이 있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지만
우린 역사를 버리고 겨우 60여년도 못되는 역사가 전부인것처럼 만들고 자신의 국조를 버렸으며
조상을 아끼고 부모에 효도하는 정신마저도 날려먹고 돈만 주면 효도인지 아는 말종들만 잔뜩 만들어 왔다.
조상을 버리고 노란머리 귀신이 자신의 조상이라고 할 정도니 무엇을 못버릴까.
이스라엘에 가서 배워야할 것은 그나라 종교가 아니라, 그들이 철저한 역사관에서
자신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우린 뿌리를 자르고 그 뿌리를 부정하고 그 뿌리를 버렸으니
결국 뿌리없는 나무는 살수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을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비즈니스 이야기를 해보면
그들이 가진 생각과 기반이 얼마나 우리의 현실과 다른지 알수 있다.
그들은 수천년의 역사를 현실에서 반영해내고 있었다.
안타깝다.
이 나라의 천손이니 하는 또라이 놀음이나 하는 작자들이 판 안에 우글거리지만
이스라엘은 종교와 삶과 나라가 다르지 않았다.
우린 송두리째 그 근본 정신을 잃어버렸고 부정해왔으며 60년 역사에 금칠을 위해서 조상을 버리고
자신이 잘나서 이 자리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미친 서교파 똘갱이들의 말을 믿고 아이들이 자라왔으니
미래가 어디 있으며 당장 칼날처럼 변해서 다가오는 현실을 직면해야 할 위기에 점점 내몰리고 있다.
결국, 그 끝에 십조일손의 운수가 오는 것이다.
입으로 카더라를 남발하며 자신이 하면 사랑이며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고
이르지 못했으면서 좋은 말만 가져와서 하는 순 거짓 수행자, 일꾼, 종교놀이 사기꾼들이 널려있는
나라의 현실이 맞이하게 될 미래가 안타깝기만하다.
현실이 오직 전부일 뿐이다.
[출처] 국제유가와 미증시급락 |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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