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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72회 작성일 15-12-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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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 신광진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걷는 외로움
지나가는 바람 온몸에 부딪혀봐도
쓸쓸한 내음만 채워가는 빈 가슴

 

걷는 발길마다 바라보는 유혹의 불빛들
벌써 마음은 뛰어가 품어보는 독주의 향기

차오르는 설움도 차갑게 휩쓸고 지나가는 바람

 

눈가에 젖어 드는 터질듯한 목마른 하소연

수천 번 홀로 속삭였던 가련한 마음아
뜨거웠던 날들을 품고 사는 가녀린 희망

 

한 모금 간절한 애원도 깊은 곳에 가둬두고
온 가슴에 멍이든 벗어나고 싶었던 중독된 가난

희미한 불빛을 찾아 붙들고 매달린 일만 하는 노예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걷는 외로움

지나가는 바람 온몸에 부딪혀봐도

쓸쓸한 내음만 채워가는 텅 빈 가슴


걷는 발길마다 유혹하는 끌어안은 불빛들

벌써 마음은 취해있는 보내지 못한 푸르던 날

차오르는 젊음을 뼛속까지 토해내는 설움


눈가에 젖어 드는 터질듯한 목마른 하소연

수천 번 홀로 속삭였던 가련한 마음아

뜨거웠던 날들을 품고 사는 가녀린 희망


한 모금 간절한 애원도 깊은 곳에 가둬두고

원망만 했던 벗어나고 싶었던 중독된 가난

꿈을 찾아 붙들고 매달린 일만 하는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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