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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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다 못해 곧
녹아 내릴것만 같은 덩어리
깊고 뜨거운 불잉걸 한덩이.
※불잉걸;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어원: 블님글(燼)<훈몽자회(예산 문고본)(1527)>←블+님글
댓글목록
핑크샤워님의 댓글

불을 숭배하는 종교가 있다지요?, 데미안(헤르만 헤세)에서 보면 데미안이란 친구가 "배화교"를 숭배하는데 불을 보고 있노라면 불에게 영혼을 빼앗길것 같은 느낌이 든다지요?, 근데 전 불이 무서워요, 지나치게 정렬적이어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멋진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참, 인상적이네요
제 삶에도 저런 치열함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
잘 보고 갑니다
poollip님의 댓글

뜨겁다는 것....
몰라서 그렇지 우리들 마음 저 밑에는
죽을때 까지 저 불잉걸이 이글거리고 있다는거지요.
그것이 식는다는건
바로 심장이 멎는다는거고....
두분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