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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8회 작성일 15-11-12 01:27

본문

이기적 사랑 / 김선숙

    내가 그대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그대는
    나만을
    바라보길

    그래서 나의
    행복이,
    곧,
    그대의,
    행복이길  






    경북 예천(醴泉) 출생
    2004년 <문학세계> 詩부문 등단
    문학 Net 동인



    <감상 & 생각>

    사랑은 힘든 거야,
    그런 낡은 충고를 딛고...

    이기적으로 내가 환해지는 일.

    행복도 내게만 주어지는 일이라 믿으며
    내 행복에 그대를 속하게 하는 일.

    나를 향한 그대의 증오마저
    남에게 나누어 주기 싫은 일.

    나를 향한 그대의 실망까지도
    나 혼자 소유하는 일.

    오직, 나만을 바라보게 하는 일.

    온전한 내 것이 있다는 충만함으로
    내가 가득해지는 일.

    다른 이에게 절대로 못 나눠줄 그대가
    언제나 내 안에 있는 일.

    내 목숨에
    사랑 외의 빈 자리가 없음을
    이기적으로 그대에게
    고백하는 일.



                                                   - 희선,



    이제 다시는 - 여명黎明  :  Leon Lai

    추천0

    댓글목록

    poollip님의 댓글

    profile_image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참 욕심이 많습니다.
    나는 그댈 사랑하지 않더라도 그대는 나만 바라봐 주시라는.... 

    제목이 이미 시사는 했지만
    그러나 저는 그 말씀이 왜 그렇게 솔직하게 들리는걸까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은 요즘, 이곳에서 통 볼 수 없는데..

    어디에 계시건, 건강하시고 건필하시리라 믿습니다

    김 시인은 그 詩風이
    잡다한 너스레는 모두 걷어내고,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시인이라 할까요

    이기적 사랑..

    철저한 반어법의 시라는 생각

    反語만큼, 솔직한 直言도 없단 생각입니다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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