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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미즈키(ハナミズ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5-11-13 01:44

본문

 

       소개하는 곡은 Hitoto Yo 의2004년 2월에 발매된 5번째 싱글, '하나미즈키(ハナミズキ)'입니다.

       하나미즈키는 나무 이름으로, 한국에서의 이름은 '미국산딸나무' 그래서 원어인 일어 그대로 했습니다.

       꽃이 피면 꽤 이쁘답니다.



 

미국산딸나무

 

 

BESTYO 표지
싱글 표지

이 곡은 히토토 요를 대표하는 곡들 중 하나로, 이를 대변하듯 BESTYO에서는 첫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엔카에 가까운 듯한 독특한 보컬과 애절한 가사가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렇게 사물과 자신을 융합시켜 애상을 표현하는 방법은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맞닿아 있습니다('모노노아와레'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노래는 흔한 이별 노래로만 느껴지지 않네요.

여러분은 어떠실지..


                                                                                                                                              - 희선,

 

 


하늘을 밀어올리며
손을 뻗는 그대, 오월의 일이죠
부디 와 주기를
물가까지 와 주기를

꽃봉오리를 줄게요
정원의 하나미즈키

엷은 분홍빛 귀여운 당신의
끝없는 꿈이 분명히 끝을 맺기를
그대와 좋아하는 사람이 백년 이어지기를

여름은 너무 더워서
내 마음 너무 무거워서
함께 건너려면
틀림없이 배가 가라앉아 버릴 거에요

부디 가세요
먼저 가세요

내 인내가 언젠가 결실을 맺어
끝없는 파도가 분명히 멎을 수 있기를
그대와 좋아하는 사람이 백년 이어지기를


가벼이 날개짓하는 나비를 좇아
흰 돛을 펼치고
어머니의 날이 오면
미즈키의 잎을 보내주세요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알지 못해도 돼요

엷은 분홍빛 귀여운 당신의
끝없는 꿈이 분명히 끝을 맺기를
그대와 좋아하는 사람이 백년 이어지기를

내 인내가 언젠가 결실을 맺어
끝없는 파도가 분명히 멎을 수 있기를
그대와 좋아하는 사람이 백년 이어지기를

그대와 좋아하는 사람이 백년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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