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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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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9회 작성일 15-11-04 03:45

본문

 

고요하고, 깊은 / 안희선 부호와 의미 사이에서 가볍게 흔들리는 말(言)보다도, 따뜻한 한 방울의 눈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는 시(詩)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 안에는 차마, 말할 수 없던 그리움이 숨 쉬고 있기에... 운명적인 거리(距離)를 두고 서로 다른 하늘 아래, 흘러간 세월을 가슴에 적시는 눈물 기구했던 외로운 삶마저 돌아보니 그대를 위한 고요하고, 깊은 사랑입니다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펼쳐지는 한 구절의 고백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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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아무말도 안 하는 시,

때로는 많은 말이 오히려..본래의 의도를 방해하기도 하구요..
시, 한 음절, 음절마다..깊은 공감으로 다가오네요

정갈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근데, 혼자만 이렇게 고운 시, 쓰실 거에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론 말(言)이 말(馬) 같다는 생각도 들더랍니다

- 왜?

그저 달려가기만 하기에..
(이렇다 할 자기의 생각도 없이)

사실, 인간의 언어처럼 불완전한 것도 없지요
특히나, 시에서 말(語)이에요

고운 발, 걸음으로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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